사랑,


사용자 삽입 이미지2006년 3월 24일, 2008년 3월 24일,
그날은 일년의 한번뿐인 내 생일에도 불구하고
20대 초반의 사랑의 끝마짐을 가지게 된 날들이다.

20대 들어 많은 “사랑”이라는 것을 경험했었다.
물론, 내가 어려서 느껴보지 못했던 것들..
허나.. 어디까지가 진심이었고, 어디까지가 가식이었던가,
가끔은 그걸 고민하게 된다.

나는 안다.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자에게
사랑의 승산은 없음을..
허나 그것보다도,
이 세상 어딘가에는 나와 맞는 짝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무턱대고, 내가 좋아한다고,
후에 생각해보면, 도대체 왜 내가 좋아했던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아프다.
그마만큼의 진지함도 없이,
무턱대고, 겉모습에 취해, 혹은 겉마음씨에 취해,
한결 전화기와 돈을 들고 그렇게 개걸스럽게마냥 들이대다니,
이게 무슨 추태인가..

6승 12패
이게 나의 전적이다.
그저 경험이었고,
그저 낭비였다.

세상 모든 것은 경쟁력이 말해주는구나,
노력하지 않는 자에겐 승산도 제로.

알았냐???????? 정신차려라.(나보고 한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