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느낀 아침을 깨우는 저 여름 태양의 소리를 들으며 오늘 하루를 시작했다.
8시에 출근해서 업무검토 후 30분부터 시작되는 팀장 회의를 거치며
커피와 함께 잠시동안의 휴식을 취하며
마음이라는게 이렇게 편해질 수가 있구나 하며 세심 놀란다.
08년, 반년간의 나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정신적인 성숙을 약간 앞두고 과거의 나를 다시한번 반성하며
새롭게 태어날 나를 살짝 기대해 보고 있다.
오늘은 여름인데도 날씨가 그리 덥지도 않고 좋은 것 같다.
내 삶의 모든 것은 하느님이 이끄신다. 어떠한 불평도 불만도 없다.
다만 내 소신것, 내가 원하는 바를 향하여 나아갈 뿐이다.
그간 고뇌와 번뇌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다시끔 어렷을때의 그 장엄했던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도 감사하고, 이 모든 것을 이끌어준 하느님과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