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원과 병역특례사원(산업기능요원)의 공통점/차이점

공통점


1. 급여나 연차, 휴가, 각종 복리후생 등은 동일하게 제공받는다.


2. 근무에 있어서 필요한 각종 기기를 제공받을 수 있다.


3. “병특” 혹은 “특례” 라는 꼬리표만 있을 뿐이지, 능력만 있다면 충분히 우대받을 수 있다.


4. 병특은 1년차부터 전직이 가능하다.


5. 연차 기간 내에서는 해외 여행이 가능하다(+_+)


 


차이점


1. 아무리 열심히 해도 병특은 병특이다.(직급 = 병특 혹은 산업기능요원)


2. 반차나 월차, 휴가는 사용할 수 있지만 병가의 경우 1주일이 지나면 군 소속 병원을 통해 진단서를 끊어야 하며 3달까지는 병가도 동일하게 병특 기간으로 인정해 준다.(인정 안되거나 진단서 안끊으면 병특 기간이 늘어난다.)


3. 짤려도 손이 발이되도록 빈다.1년 내로 퇴사한다는 생각은 없다. 1년 이내로 퇴사하면 그 기간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4. 3번의 이유때문에 솔직히 일이 없어도 무조건 야근한다.


5. 일반직원들은 자신들이 개발하는 것에 희열을 느끼지만, 병특들은 자신의 남은 기간이 줄어드는 데에 희열을 느낀다.


6. 개발을 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온갖 잡일 다 한다. 물론 신입사원도 그렇게 하지만 신입사원은 연차가 쌓이면서 조금씩 안하게 되고, 병특은 몇개월 차이든 그냥 한다.


7. 복무기간중 기초훈련소 1개월을 다녀와야 한다.


8. 일반 직원들이 무단결근, 조퇴 등을 하였을 때는 연차에서 제한다. 병특이 무단결근 8일이상 하면 편입취소, 군대간다. 병특이 조퇴했는데 남은 연차가 없으면 1일 연장근무한다. 병특이 지각했는데 하루 8시간 이상 일 안하면 연장근무한다. (아 무섭다)


9. 개발을 하기위해 파견, 출장 근무 등이 사실상 힘들다.(유지보수만 출장/파견가능)


10. 외출하면 구두보고가 아닌 복무상황기록표에 기록하고 결재받아야 한다.


11. 개발 외적인 업무를 하면 편입 취소.


12. 실사 나왔는데 자리에 없으면 연장근무 혹은 편입취소


13. 일반 직원들은 세콤 카드 등 근태 기록을 안해도 구두로 해결 되지만, 병특은 이거 안찍으면 연장근무한다.


14. 무엇보다도 편입취소, 연장근무라는 말이 제일 무섭다.


15. 해외여행 갈때 병무청에 신고해야 한다.


 


이상 나름대로 병특 생활 3주(수습 2개월 제외)에서 느낀 저의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아직까진 무난하게 생활하고 있지만, 이런 복무 규정 사항을 잘 알아서 알찬 군생활(?) 보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