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대학교 1학년 시절, 헤비메탈과 하드코어에 빠져있던 제게 이 노래는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딱히 고음이 있는 것도, 굵직하고 하드한 목소리가 있는 것도 아닌데 특이한 보컬과 특이한 베이스의 매력이 저를 단숨에 사로잡았었지요. 요 근래 지하철에서 출퇴근 하면서 뮤즈의 live공연인 Haarp를 보고 있는데(사실 동영상 자체로만 보면 이게 라이브인지 뮤비인지는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와 아무튼 노래에서부터 밴드의 스타일 하며, 공연장의 스크린에 펼쳐지는 화면 등.. 시각/청각적인 면에 있어서는 정말 환상에 사로잡힌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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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h baby, don’t you know I suffer
And ooh baby, can you hear me moan?
You caught me under false pretences
How long before you let me go
oh baby 내가 괴로워 하는 걸 모르겠니?
oh baby 내가 신음하는게 들리지 않니?
거짓 구실아래 나를 붙잡아놓은 너는
언제쯤에야 나를 놓아 줄거니
Ooh, you set my soul alight
Ooh, you set my soul alight
넌 나의 영혼에 불을 붙였지.
Glaciers melting in the dead of night
And the superstars sucked into the supermassive
Glaciers melting in the dead of night
And the superstars sucked into…
[Into the supermassive]
빙하들은 죽음같은 깊은 밤속으로 녹아들어가고
거성들이 거대한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I thought I was a fool for no-one
But ooh baby, I’m a fool for you
Your the queen of the superficial
But how long before you tell the truth
난 내가 제법 영리한 줄 알았지만
네 앞에서 난 바보였어.
너는 가식의 여왕
언제쯤 내게 진실을 말해줄까.
Ooh, you set my soul alight
Ooh, you set my soul alight
넌 나의 영혼에 불을 붙였지
Glaciers melting in the dead of night
And the superstars sucked into the supermassive
Glaciers melting in the dead of night
And the superstars sucked into…
[Into the supermassive]
빙하들은 죽음같은 깊은 밤속으로 녹아들어가고
거성들이 거대한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Supermassive black hole…
Supermassive black hole…
Supermassive black hole…
Supermassive black hole…
거대한 블랙홀…
Glaciers melting in the dead of night
And the superstars sucked into the supermassive
Glaciers melting in the dead of night
And the superstars sucked into the supermassive
Glaciers melting in the dead of night
And the superstars sucked into the supermassive
Glaciers melting in the dead of night
And the superstars sucked into…
[Into the supermassive]
빙하들은 죽음같은 깊은 밤속으로 녹아들어가고
큰별들이 거대한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Supermassive black hole…
Supermassive black hole…
Supermassive black hole…
Supermassive black hole…
덛붙혀 한마디.. 예전에 어떤 친구가 제가 듣는 노래의 수준은 초등학생 급이라고 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judas priest, rammstein, limp bizkit 등을 좋아하는 저로선 뭐 사실 그렇나 보다.. 라고 생각했긴 했는데, 저는 어떤 음악이든 제 상황에 맞게 저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러한 개인의 취향에 있어서 음악은 만인이 공감한다기 보단 자기 개인의 개성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이미 예전에 패스했다고 해서 무슨 수준낮은 음악 취급을 하는 것.. 아니면 이제 막 모던 락의 걸음마 단계에 올랐다는 등.. 뭐 다른것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정말 음악에 있어서 만큼은 자신이 싫어한다, 또는 오래전에 들었다고 해서 무시하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잡담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