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원 선생님.

간만에 생각났다.
강남구청과 티치미의 한석원 선생님..
나에게 수학에 대한, 아니 수학 뿐만 아니라 내게 자신감과 집중력이라는 것을 선물해주신 중요한 선생님…
비록 서로 알지는 못하지만, 인터넷 강의와 서적으로 내가 얼마나 선생님께 그때… 2005년에 도움을 받았는지 모른다..
때문에 내가 대학도 내 당시 주제에 맞지 않는 대학으로 진학하였고.. 바닥을 기던 성적도 어쩌다 반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하였고.. 아이들 다 놀고, 졸 때 나홀로 일어나서 공부를 하였고.. 수능때도 정말 어찌 운이 이리 좋았는지조차… 많은 것을 내게 선물해 준 강남구청 인터넷 방송 수2 부분 한석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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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내 이전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장 스크랩이 높았던 포스팅을 보다가 2위에 랭크된게 이거더라.. 한석원 선생님에게 내가 배운 것. 흠…
 











적당히 살지마.



맞는 말이지.


적당히 살려고만 하면


언제 꿈은 이루어질것이며


삶의 의미는 무엇이 될것인가.



기회는 있을때 잡으라고 했지.


지금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게.


아직 죽지 않은게.


그것이 기회 아니인가.



내가 지금 이렇게 공부할 수 있다는게.


내가 지금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떳떳하게 있다는게.


그게 기회 아닌가.

그래도 말이지.


그래도 말이지.


기회라는건 써야되는거지.


있기만 하면 뭐해.



삶이라는 자체를 기회라고 생각하고.


대처해 나가야지.


아니, 바로 기회를 잡아야지.



그래야 그게


진정한 나 아닌가?



내 삶은 단 하나뿐.


아직 죽으려면 60년은 족히 남았으니.


아니 더 짧을지도 모르지만.



생애 최초이자 최후의 멋진 기회인 삶.


멋진 인생을 살아보자.


적당히 살지말고!




허, 잘은 생각이 안나지만.. 2005년 4월 17일, 한창 수학 공부에 열을 올렸을 때 작성한 글이었다.
그때의 생각에 더불어, 지금 현실을 생각해 본다… 그 많던 나의 열정, 그 많던 나의 꿈은 다 어디로?…

쨋든 그때는 정말 열정적으로 공부에만 매진하던 때였던 것 같다. 때문에 몸도 많이 상했었고.. 오로지 수학, 수학만 공부했었는데…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100% 만족할 만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

이제는 놀때와 공부할 때를 알아야 한다. 이미 사회에 발을 담근 이상, 놀때와 공부할때와 일할 때.. 필히 상기하고, 나의 20대를 후회스럽지 않게 탄탄한 기본기를 다져야 할 때이다…..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