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일지 모르는 나의 불확실한 앞날에 대한 고민은 이제 그만 날려 버릴 때가 된 듯 하다. 한해를 거의 마무리해 가는 이 시점에서, 곧 있을 2010년과의 만남. 그리고 지금의 생활도 삼분의 일 정도 진행되었다는 자신감이 같이 접해 있지만 아직도 불확실한 것들이 속속 존재하는 것은 조금은 내 발목을 크게 잡고 있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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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9일 -
2009년 11월 22일 좋아하는 것만 하는 건 지는 것.
갑자기 옛날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때, 내가 좋아하는 컴퓨터만 하다가 하도 성적이 나오지 않은 까닭에 어머니께서 배란다로 책상을 옮기고 거기에 나를 가두고 하루 3~4시간씩 공부를 시켜서 겨우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었다. 고등학교를 잘 가려고 했던 정보 올림피아드 공부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대학을 가려고 했던 정보올림피아드 공부는 결과적으로 도 대회 입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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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8일 2년만에 컴퓨터 업그레이드!
아, 2년만에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했다. 제품이름 수량 단 가 금 액 인텔 코어2 듀오 콘로 E6850 (3.0GHz/4MB/1333MHz/듀얼코어/LGA775) 1 289,900 289,900 [STCOM]아수스 P5K-E/WiFi-AP (P35) [LGA775/PCI-Ex] 1 174,300 174,300 E5메모리 DDR2 2GB SDRAM [1GBx2개](PC2-5300/DDR667/CL5) 2 77,700 155,400 HIS(앱솔루트) Radeon HD2600XT GDDR4 256MB (256MB/128bit/PCI-E) 1 161,900 161,900 삼성 S-ATA II 500GB (7200rpm/16MB)(HD501LJ/DOM)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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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6일 팀장님, 사람좀 뽑아주세요!
최근 회사에 디자이너가 3명 되고 난 후의 변화 – 실장은 점점 영업사원으로 변하고 있다. 1시간에 전화만 수십통 받는다. – 디자이너들은 웹 표준 교육을 받는답시고는 일이 없다. 디자이너 3명인데, 신규 작업은 사실 팀장을 주지도 않고 외주 맡겨버린다. 디자이너들은 회사에 나와서 인강 듣고 대충 놀다가 칼퇴근한다. – 결론적으로 개발자는 나 혼자가 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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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4일 성형(?) 했습니다.
아 물론 얼굴에 칼댄 것은 아니구요 ㅎㅎ왼팔과 오른팔에 있는 어려서 생긴 큰 수술자국 들이 있는데그거를 제거하는 수술을 했습니다.이것도 성형수술에 속하더군요;; 집 근처에서 했는데, 의사랑 농담도 해가며 수술하니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10년전, 왼팔이 부러져서 수술할때는 전신 마취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기절할 정도로 아펐던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손목 아래 10cm부분이 두동강 나버려서 이를 마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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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0일 루저녀에 대한 나의 생각
장난 없다. 어제 KBS 미녀들의 수다에 나온 홍대 경영학과 이도경 양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이유는 바로 “키 작은 남자는 패배자, Loser(루저)” 라는 발언 때문이다. 이외에도 “월세방 사는 장동건과 마주앉아 라면먹는것은 싫다.” 그리고 독일 미르야의 “자기가 먹여 살리면 되는 것 아닌가? 자기 능력을 키우는게 중요하지 않는가?” 라는 반론에 “그래도 나의 기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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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0일 그녀를 위한 10일간의 이야기
11월 1일끌로이와 나의 300일 anniversary가 다가온다. 계산해 보니 다다 음주 월요일이다. 여태껏 내가 끌로이에게 해준 것은 거의 물질적인 것 뿐.. 그리고 지금, 미국에 가있는 그녀에게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군인(?)의 신분으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해서 내가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데, 그래도 무언가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었다. 할아버지의 생신을 끝내고 상경하는 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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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0일 To Chicago, Dear my darling.
매주 일요일 11시가 되면 시카고의 한 기숙사에서 고생하고 있을 그녀를 생각하며 습관처럼 편지를 쓰곤 한다. 8월의 어느 날, 미국으로 보내고 3달이 다 돼가는 지금, 이메일도 있고 전화와 심지어 화상통화도 있는 시점에 구태여 편지를 작성하는 이유가 있을까? 딱히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나는 본래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메일을 주고받기로, 혹시나 전화가 잘 안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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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5일 감기 9주째, 신종플루 의심때문에 기침도 못하겠다.
요즘 제가 매일아침 타는 서울 7호선 지하철에는 약 30~40% 정도의 사람들이(특히 여자분들)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거리에도 예전에 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신종플루 문제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엄청난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지요. 이제 2009년 중순/말의 유행성 질병으로 자리잡았고 얼마전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가 “경계”를 넘어서 최고단계인 “심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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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4일 어도비 포토샵 CS5, 대.. 대단하다..;
이게 어떤 동영상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제목에 CS5라고 적혀있는걸 봐서는 CS5가 맞는 듯 합니다. 물론 아직까진 어도비에선 공식적인 발표가 없습니다만 티저 영상인가? 그렇기엔 또 동영상이 조금 허접한 듯 하고.. 샘플 이미지는 잘 사용한 것 같은데 말입니다.어쨌든, 브러쉬의 모양을 보여주는 등의 기술은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점점 저런 기능들이 추가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