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존카바트-진 지음, 김선경 외 옮김/물푸레(창현) 저번주에 본 책인데, 이제와서 독서평을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책을 사게 된 취지는, 작년 아버지께서 제게 “성급함 성격을 해소하기 위해 명상을 한번 해봐라” 고 하셨습니다. 때문에 명상과 관련된 책을 몇 권 구입하게 되었지요. 이 책은 명상을 공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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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8일 -
2009년 6월 27일 지금, 생각의 늪에서 탈출하라.
주마다 아버지 회사에 나가서 전산 관련 일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엊그제에는 전회사 사장님께서 연락오셨는데, 제가 원래 간간히 “원격 데스크톱 연결” 을 통해 그 회사 일을 도와드리곤 했는데.. 이제 그러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불안하시다는 이유와 함께..(저를 불신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젠 손 떼기로 했습니다. 또한 오늘은 친한 친구 한놈을 군대가기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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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2일 선택의 기로
오랜만에 포토샵 잡고 이리저리 만져봤네요.. ㅎㅎ 가끔은 이런 컨셉 포스팅도 좋을 듯 해요 🙂 design by izie original picture : http://www.flickr.com/photos/orangeacid/419348165/sizes/l pictured by orangeac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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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8일 컴퓨터 공학부가 비전이 있는가?
얼마전 같은 학교 과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한 친구가 군대에서 휴가 나와서, 먼저 전역한 친구와 저와 같이 만나서 가볍게 술한잔을 했지요. 언제나 그래왔듯이, 우리의 주제는 이랬습니다. “우리 과가 비전이 있는가?” 프로필에 적혀있지만, 저는 중앙대 컴퓨터공학부 학생입니다. 물론, 1학년만 마치고 학교를 3년 이상 휴학해서 그런지, 과에 대하여 전반적인 교육 과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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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1일 나는 블로그를 왜 하는가?
잠이 안오는 밤. 가끔 생각나는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에 대해 잠시 고찰해 봅니다. 처음 블로그를 접하게 된 날, 2003년 어느 겨울.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저는 블로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개인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블로그란 것은 솔직히 자료를 퍼오거나 간단히 주저리주저리 글을 쓰기에 좋았고, 특히 네이버블로그의 경우 “이웃”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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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1일 사랑이 있기에 나의 시간은 소중하다.
내겐 사랑하는 누나가 있다.소심해진 성격 탓인지 주의성인지는 모르겠지만좀 더 소중해하고, 챙겨주고 아껴주고 싶어서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 사랑해 주려고 한다.요 근래 나를 살짝 돌이켜보며물론 바쁘다는 핑계도 있지만,무의식적으로 내가 이러한 아주 어렵게 찾아온 소중한 시간을‘당연하다’는 듯이 인식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살짝 깊은 나 자신에 대한 자책에생각해보니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주는 건 없고, 받은건 많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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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3일 deadly life -> lively life
퇴직과 더불어 찾아온 것은 다름아닌 “나태의 유혹”이었다. 퇴직하고 어느새 1개월이 다되가는 이 시점에, 정신없이 대회준비다 면접준비다를 진행하다 보니 나 자신은 어느새 본연의 아이젝트(개인 프로젝트)를 상실하고 그저 생리적 현상과 외부의 happen에 따른 생활이 지속되고, 나는 내 자신의 정신의 꼬리줄을 어느순간부터는 상당히 희미하게 감지하고 있었다. 죽은 듯한 삶, 정말 내 자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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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0일 1/11 think :: deep 고찰
혼자만의 시간은 언제나 나를 생각하게 만들고,또한 만발한 상념의 도가니에서 허우적대다가 우연찮게 사다리를 발견하게 만든다.내 인생의 끝은 어디이며,과연 이 길을 모두 다 설계한 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일까.민주주의 시대에 나 자신을 하나의 상품으로 포장한다는 생각,아니, 긍정적으로 만든다면 넓고 깊은 지식의 습득으로 나 자신의 몸값을 높인다는 이야기겠지.사회의 부조리라는게 분명 존재한다.하지만 나는 이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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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31일 재 도약의 2009년을 기대하며
오늘이 벌써 2008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엇그제가 파릇파릇한 06학번 새내기였던 2006년 같은데 벌써 시간이 흐르고 흘러 3년이 지났습니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회사를 다녔던 저도 어린나이에 벌써 직장 3년차가 되었네요. 누구나 그러겠지만, 한해의 끝과 한해의 시작은 정말 많은 생각과 기대를 가져오게 됩니다. 저 또한 올 한해 중에 저번주와 이번주가 정말 머리에서 열이날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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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7일 망상이란, 무서운 것.
뭐 내가 한두번 이런 것은 아니지만..근 2일동안 그저 행복한 꿈을 꿧다고 밖에 말하기 힘들다.그저 또하나의 새로운 시작에 취해서, 또 정해지지 않은 미래를 꿈꾸고, 또 꿈꾸고, 또 꿈꾸고…그저 망상에 망상에 망상 뿐이었다. 결국 후회해 버릴 것을 알면서 나는 뜬금없이 매일 이렇게 이상한 꿈을 꾸고 있다니 말이다..어디서부터가 문제였을까,나는 이것들을 “락 음악”에 흘러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