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임의 개발환경 설정을 완료했다. 일단 어디서든 개발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Cloud Editor를 생각했는데, Chrome browser에서 좀 제대로된 지원이 안되는 것과 함께 설치해둔 환경 (sbt, node등)이 permanent한게 아니라서 지워지는 것도 좀 그랬다. 결국 어떤 개발 서버에 접속해서 작업을 해야할텐데, 그렇게 따져보면 집에서 매일 돌고있는 아이맥과 그냥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하나 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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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0일 -
2022년 10월 14일 스타트업에서의 아키텍처에 대한 고민
(본 글은 2016년 7월 브런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혼자 풀스택으로 사업과 개발을 같이 진행하며 가장 고민이었던 것은, 내가 도대체 어디를 개발하고 있지? 라는 의문이다. 전체적인 아키텍트가 없이 무턱대고 Fullstack Framework만 믿고 신나게 개발을 하다가 문득 돌아보면 전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이상하다, 분명 작년 말에는 프로토타입이 나왔어야 했는데 벌써 반 년이나 지체됬다. 물론 회사를 운영하며 예상치 못한 paperwork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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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4일 유라임, 인생 100년을 설계하다. 2편
(본 글은 2016년 11월 브런치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내가 처음 홈페이지를 만들던 96년, 홈페이지를 잘 만든다는 소문(?)이 나자 선생님께서는 학급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라 하셨고, 이것이 생각보다 호응이 좋아서 급기야 우리 초등학교 홈페이지까지 만들게 되었다. 생각보다 큰 규모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다른 학교 홈페이지들을 보면서 사이트 맵을 정하고, 메뉴를 구성하며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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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4일 유라임, 인생 100년을 설계하다. 1편
(본 글은 2016년 10월 13일 브런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유라임 프로젝트 개발 동기 드디어 유라임 프로젝트에 대한 글을 시작한다. 그간 정말, 길고 긴 시간을 유라임의 설계와 개발로 보냈었다. 그리고 지난주, 그래도 뭔가 프로덕으로 나온 유라임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4년 전부터 얼마나 내가 웹으로 만들고 싶던 것인데 학업과 유학 등에 부딪쳐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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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4일 React+Redux+Next.js vs Flutter+Firebase
꽤 오랜 시간을 리엑트로 작업을 해왔던 것 같다. 미국에 와서 유라임을 만드는 데에 처음에는 pure한 JS로 개발을 하다가 AngularJS를 알게되고, 처음으로 backend/frontend의 분리를 알게 되었다. 난 당시만 해도 이게 최선인 줄 알았다. 그러다가 dom에 더덕더덕 붙이게 되는 앵귤러에 특히나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 질리고 나서는 대안을 찾다가 리엑트를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프론트앤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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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0일 스타트업을 (완전히) 그만두며.
G사에 붙고나서 꽤나 시간이 지났다. HC통과한게 벌써 3개월 전이다. 하지만 아직 일 시작을 하지 못했다. 예전부터도 비자가 꽤나 스스로 힘들었지만,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이자 꽤나 긴 시간동안 워킹 퍼밋을 기다리고 있다. 정확히는 Post-Complete OPT인데, 뭐 나름 학교 내내 열심히 했고, 학점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제대로 수업받았고 솔직히 걸리는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원만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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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8일 [5/27 개발일지]개발이 전부가 아니다.
유라임 개발이 슬슬 끝나간다. 지난주에 오랜만에 JIRA에 planning하고 쭉 정리를 했다. 결국 이 SSR작업만 두세달을 하고 있고, 그런 와중에 리펙터링도 꽤나 했다. 이제 sharing이랑 로그인/회원가입 만 조금 손보면 될 듯 한데 결국 firebase의 힘을 좀 빌려야겠다는 생각이다. 원래 회원가입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개발해둔 것도 있고 해서 왠만하면 내가 관리하려 했는데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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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1일 Uncertainty vs Certainty
봄기운이 왔다갔다 하는 나날들이 이어진다. 캘리포니아의 날씨는 더없이 맑지만 코로나 덕분에 강제로 quaranted된 삶 속에서 글쎄, 나야 워낙 집에서 하는 작업이 익숙하긴 하지만 뭔가 갑자기 난리라도 난듯 사람들은 사재기부터 해서 마스크 대란이라던지, 사회적 거리두기 라던지.. 집콕해서 개발하는 것을 즐기는 내게도 이런 부분은 상당부분 불편하기 나름이다. 그래도 뭐,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피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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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일 유라임, 설계력 끌어올리기
최근에 유라임 관련되서 이제 자유롭게 개발할 시간이 어느정도 생겨서 좀 집중적으로 개발하려고 했다. 사실 개발이 실제로 끝난 것은 2017년 10월. 전에 다니던 대학원에서 졸업이 가능한 것으로 17년 5월쯤 확정나자 그쯤부터 정말 미친듯이 달렸었다. 사실 대학원, 특히 컴퓨터 엔지니어링에서 배우는 하드웨어는 너무 하기싫었다. 물론 재미는 있다. 하지만 내가 왜 굳이 아두이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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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9일 근황, 미리 정하는 미래. 도전이냐 안정이냐.
최근 근황, 요즘 학교에서 열심히 학기를 마무리 하고 있다. 일도 일대로 하지만, 이곳에 온 일차적 목적은 석사 학위를 어떻게던 취득하기 위해서다. 그렇게 이곳 SJSU에서 보낸 그간의 시간, 원래대로라면 다음달에 졸업을 해야 하는데 아쉽게도 선수과목 하나에 구멍이 생겨 3수강 끝에 가까스로 마치고, 이번학기를 끝으로 일단 courseworks이 다 끝나게 된다. 사실 학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