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울회사 L팀장님과 K팀장님의 강추로 잠시 키보드와 하드웨어, 마우스의 세계에 빠진 적이 있다.
그게 오늘날까지 계속되더니, 10월부터 지른 목록이 다음과 같다.
Logitech MX3000 Laser (Keyboard + Mouse)
Logitech MX3200 Laser (Keyboard + Mouse)
Logitech G7 Mouse(Mouse)
Apple Mac Mini Keyboard
Apple Pro Keyboard
Apple Wireless Bluetooth Keyboard
Apple G5 Keyboard
Realforce 101(Keyboard)
Reuters(Keyboard)
Filco Majestouch FKBN104M(Keyboard)
키보드 9개
마우스 3개
를 질러버렸다 -_-;; 아놔;;
지금은 대부분 방출하고 로이터, 리얼포스, g7, mx3200, 마제 5개 남았구나.. 흐흐
정가가 24장이던가.. 엄청나게 기분 좋은겨.. ㅜㅜㅜㅜ
역시 키감은.. 솔직히 재미 없다면 없는거지만 그야말로 환상적인 키감을 자랑한다.
무접점 정전용량 방식이라 했나? 해피해킹2랑 똑같은 키 감이다.
해피해킹은 옛~날에 화살표키 부재로 완전 ㅈㅈ쳐서 헐값에 L모씨한테 넘기고..
사실 일전에도 리얼포스 한글 배열을 L팀장님께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글 배열 리어리는 비추~사실 나는 가장 민감한 것은 축보다는 손끝으로 느껴지는 감인지라 ㅎㅎ
그리고 어제, 7일 나는 또 2개를 질러버렸다. 얼포스를 하나 더 지르려 했으나.. 자금의 압박으로;; 마침 L팀장님이 로이터를 파신다는 것이다!
사실 로이터가 뭐가 뭔지는 몰랐지만, 풀배열이라 맘에 들었고(사실 일전에 맥미니 등 미니키보드만 1년 사용했었다;) 싸게 주시길래 냉큼 구매!(7장;)
히야 순정 흑축이라는데 꽤나 괜찮다. 길들이기만 잘하면 손에 착착 달라 붙을듯 하다;
원래 백축인데 흑축으로 3만원 주고 가셨다는..;
로이터는 일단 두고두고 쓰다가 기회되면 집에 가져가려 한다. 일단 집에 마제가 너무나도 맘에 들었기에..
그나저나, 어제 집에서 블로그 세팅하면서 사용했던 마제 n키 리니어 흑축!
히야.. 이것도 역시 간지 작살!!
울 회사 용사마에게 9장 주고 구매했는데, 아.. 역시 사기를 잘한 것 같다…
블랙이라 인테리어에도 딱 맞고! 모니터랑 스피커랑 마우스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어폰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에이징이라는게.. 쓰면 쓸수록 적응되는게 키보드의 매력인 것 같다.
특히 필코는 빨간불이 참 귀엽다. 다만 손톱에 약간 긁히는 느낌이 좀 뷁이긴 하지만;(나름 민감하다;)
그래서 흑축 2개와 리어리로 현재는 노멀한 상태!
기회가 된다면 11900을 사고 싶지만.. 일단 패스! 그건 내년에;;
마우스는 뭐.. 게임할때만 빼고는 크게 민감하진 않기 떄문에, 회사에서는 로지텍 G7을 잘 쓰고 있다.
역시 로지텍인것 같다. 어여 G5를 사고 싶은데.. 집에 쓸꺼.. 근데 이제 자금도 동났다.. ㅜㅜ
대에충~ 이런 생활을 하고 있다.
크게 키보드나 마우스 쓸 일은 없지만.. 앞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에 있어서 많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서리 ㅎㅎ
사랑한다 키보드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