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의지.

 지난금요일, 난생 처음으로 경주라는 곳을 갔다왔다. 부산에 가본적은 조금 있는 것 같은데, 솔직히 경주는 처음이다. 친한 친구놈이 경주에 사는데도 나는 굳이 이 편한 서울을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 해외여행은 그렇게나 많이 갔다왔는데 정작 국내여행은 손에 꼽을 듯 가본적이 없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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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조급함을 버리자.

 2013년도 벌써 9월에 다다르고, 추석이 찾아왔다. 참으로 이번 추석, 길고도 길어서 벌써 4일을 쉬었지만 아직도 3일이나 쉴수 있는 시간이 남은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참으로 반갑다.  긴 추석만큼이나 길게 이어지는 것은 “생각”이다. 지난 토플 준비에 이어, 이번에는 그간 그냥 700만 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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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

 항상 모든일이든 조급함이 있으면 와르르 무너지는 것 같다. 이 새벽, 예전에 작성하던 html5관련 원고가 거의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인터넷에 다시 포스팅 하는 방식으로 컨텐츠를 살리고자 하였고, 무려 800페이지에 해당하는 글을 죄다 인터넷에 올리려는 짓을 하려고 하자 “아 이걸 언제 다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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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시간의 발견.

 항상 내가 달고다니는 핑계는 이렇다. 이 수 많은 일을 하기에는 시간이 없다고. 학교수업부터 해서 운동에 회사일에 개인개발에 영어공부에 학과공부 등등.. 거기다 실제로 사적인 일까지 더한다면 정말 하루가 48시간이라 해도 시간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웃긴건 본연은 나는 학생이고, 만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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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5D 28-70mm f/2.8L 의 힘

 여차저차해서 끌로이를 통해 얻게된 캐논 5D + 28-70mm f/2.8 L 유럽여행을 다닐땐 일전에 쓰던 500D + 탐론 17-50mm 를 쓸때는 몰랐는데 이녀석, 완전 물건이다… 인물사진하며, 풍경부터 사물까지… 완벽하게 내가 원하는 사진만 쏙쏙 골라다가 만들어준다. 게다가 색감 또한 정말 눈에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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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전 예정.

오랬동안 고민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이 블로그는 정체성에서 많이 벗어난 기분이 든다. 글을 많이도 썼었다. 700여개의 글을 연신 써댔지만, 정작 대부분의 내용은 정보성 글이 아닌 “일기”에 불과했다. 최근 나는 아이젝트 랩을 접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이젝트 자체가 나 자신의 “인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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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튜다이어트]간헐적 단식과 현실 분석

 귀국 이후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너 살이 너무많이 찐것 같다, 간헐적 단식이 엄청난 유행이니 너도 한번 해보라고.  그래 솔직히 말하면 내 몸무게, 너무나도 많이 쪘다. 유럽에 갔다와서 무려 5kg이나 쪄버렸다. 80키로 후반이던 몸무게가 벌써 90을 넘겨버렸다. 분명 이 글을 내 여자친구인 끌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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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였던 시절.

 36일이라는 긴 시간을 해외에서 보내다가 이제야 귀국한지 1주일이 조금 넘는 시간이 되었다. 시차적응부터 해서 새롭게 꾸린 연구실까지, 이것저것 정리할 것도 많고 뭣보다 망할놈의 MAC OS X 10.9 매버릭(?)을 괜시리 베타버전 다운받아 깐답시고 했다가 완전 초낭패. 게다가 유럽여행에서 받아놓았던 iPhoto의 사진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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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유럽여행에서 돌아오고 나서, 뭔가 해야 할 것은 알겠다면서 수영을 등록하고 어학원을 등록했다. 영어야 뭐 평소에도 꾸준히 하고싶어하는 것이고 수영 또한 예전부터 계속 배워야지 배워야지 하던 것을 겨우겨우 등록한 것 같다.  하지만 본연의 나의 “업”은 프로그래밍과 디자인이다. 무언가를 창작하는 일, 그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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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단체여행 끝, 넓어진 마음

인간은 누구나 “변화” 라는 것을 겪게 된다.  변화라, 그리 놀랍지도 않은 이 단어. 20살 이후부터 거침없이 변해온 내 삶 속에 나는 20대 후반이 된 지금도 변함없이 거침없는 “변화”를 겪고 있다. 올해 그 시발점이 된 것은 다름아닌 토플성적. 교환학생 커트라인을 넘은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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