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끝나간다. 물론 졸업은 12월인데 마음은 벌써부터 끝났다. 오늘도 시험이 한차례 남았지만, 공부를 어느정도 해둬서 마음에 큰 부담이 없다. 물론 40% 라는 배점이 상당히 거슬리긴 하지만, 어떻게던 되것지. 정말 2년이란 시간이 훅 가는구나, 돌이켜 보면 대학원 입학 전에 내 전공에 대한 고민이 컸다. 막연히 HCI 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MSA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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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4일 -
2012년 9월 23일 아이젝트 랩을 다시 시작하며.
꿈을 잃었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 꿈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말로 긴 시간이었다. 미국에서 그토록 놀아서였을까, 나는 작업 자체가 손에 잡히지 않았고 계속해서 슬럼프의 연속이었다. 어떠한 계획을 잡아도 이는 거의 채 하루를 지키지 못했다. 어떠한 이유에서던지 나는 이를 바로잡을 생각을 하지 못했고 내가 그토록이나 노력해서 지키려고 했던 Rule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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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일 나태에 잠식되다.
사람은 누구나 휴식이란 것이 필요한 것일까. 이 블로그도 그렇고, 여러모로 내 삶에서 지금 말하자면 “진도” 가 잘 안나간다. 일하는 것도, 집필도, HTML5와 관련된 일도 모든 것들이 말이다. 그래서 뭐든 어떤 내용이라도 글을 쓰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서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를 잡는다. 오늘은 최근 근황과 “나태”에 대해 생각해 볼 예정이다. 근황 : 게으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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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8일 공든 탑이 무너지랴 : 완벽한 사람은 못되도 버금가는 사람은 될 수 있다.
페이스북과 소셜 네트워크가 엄청나게 활성화 되고 있는 요즘, 점차 내 블로그도 그저 요즘의 관심사인 html5의 정보를 전달하는, 그런 블로그로 전락해 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인 내용이 많이 사라졌고, 올 초부터 전문화 블로그(?) 이미지를 자꾸 추구하려다 보니 사실 카테고리의 분류가 무의미 하지 않나 싶다. 뭐 그만큼 장점도 있다. 일단 쓸때없는 잡 생각들이 많이 사라졌다.(내 생각엔 이 블로그의 대부분의 글이 쓸때없는 고찰이 아닌가 싶다.) 사실은 요즘엔 내 주위, 실제로 오프라인 사회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블로그를 보다 보니 더욱이나 글쓰기가 조심스러워 진다. 사적인 내용을 잘못 작성했다간 이러한 것에 빗대어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페러다임이 바뀔 수도 있으니깐. (그래서 사람들이 포스팅을 러프하게 작성하나 보다.) 그런데 난 분병 2004년부터 포스팅을 쓰기 시작했는데, 7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이런걸 운운하는건 뭐지… 여튼 요즘은 정말 나태와는 정 반대로 살아가는 것 같다. 인생의 20년 계획을 세우고 이에 대한 실체적인 로드맵과 이에 따른 연간/월간/주간계획까지. 뭐랄까, 내가 20년 로드맵을 세우기끼지는 거의 20일이란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확실히 뼈대가 잡히니깐 더 세부적인 뼈대를 잡기는 쉽다는 느낌이다. 정말 어렸을 때 내가 이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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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4일 자기 브랜드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기분좋은 날씨입니다. 매일 에디트 플러스로 ASP관련 작업만 하다가 이번에 대대대~ 기업 사이트의 유지보수를 맡았는데, 오우 무려 asp.net 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유~ 회사 입사 1달 만에 Visual Studio를 깔아서 작업하는 이맛이란.. 어하튼 저는 윈도우 서버 세팅에는 뭔가 신의 손(?)이 있나 봅니다. 회사에서 1년간 해결 못한걸 어제 잠깐 야근하면서 끝내버렸으니.. (칭찬을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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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12일 나 자신을 컨트롤 하라. Mind Control
근 6일동안 침대에서 8시간을 자지 않으면 잠에서 깨어나지 않을 때가 있다.오늘은 내가 나 자신과 약속한 4시에 알람이 울려서, 잠시 일어났다가 다시 누우며 “음.. 5시에도 알람이 맞춰져 있군.. 1시간만 더..” 라는 생각으로 다시 누웠다가 문득 나 자신과의 약속이 머리속에 떠올랐다.4시에 일어나기 힘든 이유는? 물론 습관이 안되서 이다. 아버지께서는 “맨날 새벽에 일어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