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메일로 카네기멜론 MSSM과정 (MS in Software Management) 실리콘벨리 캠퍼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문의해주신 분이 계셔서 답변했던 것을 혹시나 다른분들이 참조하시기 쉽게 공유해둔다. 참고로 질문자 분은 11년 경력의 네카쿠라베중 하나를 다니시는 분이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시고, 두 자녀를 두신 분이다. 입시와 기본 정보 11년 경력 가지신 분은 MSSM과정에 꽤 있다. 다만 대부분은 엔지니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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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2일 -
2020년 5월 22일 학교 시작 한두달 전, 설계에 대한 고찰과 밀린 공부,
한 한달을 유라임만 미친듯 개발하다 보니 어느정도 가닥이 잡혔다. 솔직히 말해, 이리저리 방황을 한 탓에 스케줄이 너무 많이 딜레이됬다. 약 1년반 정도 다른 일을 하다가 거의 손을 떼고 있었는데 내게 적어도 개발의 즐거움을 가져오는 것이 유라임이라는 것을 왜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을까. 여하튼 지난 2개월 정도 유라임 개발을 달린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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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3일 미국생활을 돌이켜보며,
(Cover photo: 얼마전 다녀온 Pinnacles NP Campgrounds에서.) 7월, 벌써 2016년도 절반이 넘었다. 미국에 온지는 11개월쯤, 곧 있으면 일년이 다 되어간다. 벌써 참, 시간이 빠르구나.. 이 블로그에 글을 쓴지도 8년이다. 요즘에는 관심있는 아키텍처나 마이크로서비스 등에 대해 조금 더 연구와 공부를 해서 브런치에는 심도있는 글을 쓰는 반면, 여행지나 캐주얼한 글은 네이버블로그 에 쓰곤 한다. 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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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3일 근황, 바쁨의 일단락.
오랜만에 이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같다. 그간 브런치나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곤 했는데, 아니 보다 솔직히 말하자면 글을 잘 쓰지 않았다. 현실을 그저 흘러가는 대로만 보낸 것 같다. 기말고사 준비 핑계로, 그리고 미국에서의 이러저러한 일정으로 바쁜 일정을 계속해서 소화하다보니 심신이 많이 지쳤다. 그래서 끌로이와 최근 포틀랜드와 시애틀에 여행도 다녀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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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4일 어떻게 실리콘벨리로 진출해야 할까,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벌써 세번째 글이다. 약간 직설적인 내용이 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내용 자체는 나같이 좀 ‘게으른’ 개발자를 위해 쓴 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내가 본 실리콘벨리 최근에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사람을 몇몇 봐왔다. 내가 경험한 한국사회는, 그래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사회였다. 그리고 다시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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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9일 근황, 개발의 길을 묻다.
미국에 온지도 반년이 넘었다. 그간 여러모로 이곳에 적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마찬가지로 많은 문화를 접했다. 미국에서 내가 가장 크게 느낀것은, 누구에게나 길은 열려있지만 비자나 취업, 영어, 개발공부, 건강 같은 자신의 밥그릇은 자신이 챙겨야 한다는 것. 사실 좀 안타깝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하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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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4일 수강신청, 등록금, 학생보험, 그리고 비자 서류 도착.
오랜만에 유학 관련 소식을 조금 연달아 작성하고자 한다. 결혼 후 처가와 우리집의 생활을 번갈아 하다 보니(사실 한국에 집이 마땅치 않다.) 아직까지는 신혼 생활이 약간 막연하다고나 할까.. 좌우간 결혼 후 보금자리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조금 마음이 안정이 되지 않았다. 블로그 글이 뜸하다는 자체가 스스로의 바쁨의 증명이랄까.. 글을 쓰는 행위가 가져다주는 그런, 마음의 안정감(?)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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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5일 근황, 일단락 된 미국행.
역시나 오랜만의 글이다. 안정적인 삶 없이는 나 스스로도 상당히 혼란스러운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것 같다. 3년간 사업을 할 때, 이후 3년간 병특, 이후 3년간 학교. 9년간은 그럭저럭 평범하게 블로깅을 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도통 생산적인 글을 잘 쓰기 힘들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실수에 대해 수시로 상기하고, 생각한다.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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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7일 2014년, 유학을 위해 걸어온 길.
날씨는 추울대로 추워지고, 눈코뜰 새 없이 바뻤지만 결국 그 날이 왔다. 2014년의 마지막 달, 12월.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어플라이도 끝났고, 해서 약간의 여유와 함께, 2014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글을 쓴다. (물론 매년 쓰는 20대의 발걸음은 추후 🙂 ) GRE와 TOEFL, IELTS, PTE 정말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 1월 2일, GRE학원을 끊고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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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7일 Magoosh GRE : 물량공세
www.magoosh.com 방학이 되고 다시 GRE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빠르게 캐치하는 것이었다. TC RC SE CR 등의 분야에서 말이다. 개인적으로 TC가 상당히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는 많은데 답을 확인하려면 인터넷에서 일일히 검색해보고(다행히 대부분 중국 사이트나 urch.com에 있긴 하다..)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실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