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다채스럽던 4월이 지났다. 생일이 있던 3월 말이 엊그제였는데, 나는 안정되지 않은 채로 봄의 중순을 맞이했다. 4월, 봄의 시작과 함께, 나는 이사를 감행했다. 이사일이 있기 2주 전부터 나는 짐을 쌓을 준비를 했다. 여러가지를 쌓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3년이 채 되지 않게 나와 와이프가 자리했던 이 산호세라는 공간에서, 이렇게나 많은 추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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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일 -
2016년 9월 26일 자유라는 공간의 활용의 의미.
오랜만에 글을 쓴다. 요즘은 별로 속사정을 어딘가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 네이버 블로그나 브런치 같은 누군가가 보는 자체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서, Anonymous가 거진 보장된 이곳에 글을 쓰게 된다. 근황은 약간 붕 뜬 느낌으로 산다고 해야할까, 요즘엔 좀 많이 놀고있는 것 같다. 유라임 프로젝트의 베타 오픈을 앞두고 솔직히 좀 손을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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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3일 근황, 바쁨의 일단락.
오랜만에 이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같다. 그간 브런치나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곤 했는데, 아니 보다 솔직히 말하자면 글을 잘 쓰지 않았다. 현실을 그저 흘러가는 대로만 보낸 것 같다. 기말고사 준비 핑계로, 그리고 미국에서의 이러저러한 일정으로 바쁜 일정을 계속해서 소화하다보니 심신이 많이 지쳤다. 그래서 끌로이와 최근 포틀랜드와 시애틀에 여행도 다녀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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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8일 근황, 방황의 끝.
오랜만의 글이다. 요즘엔 브런치나 네이버 블로그를 조금 하다 보니깐, 별로 이 블로그에 신경쓸 일이 없었다. 근황은 바쁘긴 했지만 한편으론 정신없기도 했다. 몇번씩이나 인도 친구들과 팀플을 하면서, 특히 한명이 자꾸만 저녁때 혹은 주말에 조모임을 하자고 한 부분이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알고보니 이친구는 기숙사에 살았는데, 도서관에서 주로 작업을 하니 자꾸만 그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