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학부 때 제대로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셔먼 교수님처럼 아무리 바빠도 여유롭게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공부할 때는 열심히 하고, 친구와 커피 한잔 마시며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 아침 샤워를 조금 더 오래 하면서 생명 같은 물의 흐름을 느끼는 것,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시를 읽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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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8일 -
2013년 3월 19일 2013, 나태에 잠식되다.
개강 둘째주라고 연신 술을 먹어대서 그런지, 체력도 많이 약해졌고 무엇보다 계획한 것들을 실천하지 못해서 그런지 자신감도 많이 상실됬다. 머릿속에는 “해야하는데..” 라는 생각 뿐, 실제로 하진 않는다. 그야말로 나태에 잠식되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블로깅도 쓰다만 글만 한 5개쯤 되나.. 참으로 나란 존재, 너무나도 나태해졌다.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 본다. 그리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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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31일 여유란 무엇인가.
최근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사업준비나 집필, 학과 공부, 프리랜서 일 정도를 진행했는데 학사 시간을 보낼수록 늘어가는 것이 학교 생활이다. 특히 조모임 활동은 절대 무시할 수 없어서 거의 몇 일을 밤새서 만드는 등의 작업을 밥먹듯 하는 것 같다. 바쁜 것은 좋다. 문제는, 아에 손도 못 대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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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5일 복학 한 이후의 근황
여유란 무엇일까. 26살, 나는 지금 여유를 갈망한다.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나날들. 당장의 내일 보다는 10년 후, 20년 후의 나를 보고 싶다. 그래서 여유를 찾아 다닌다. 10분의 떠들기 보다는 10분의 고요한 상태, 그것이 즐겁다. 찬바람이 거둬지고, 점차 봄이 다가오고 있다. 그 추운 나날이었던 겨울은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따뜻함이 찾아오면서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