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살짝 공허함의 연속이었다. 정확히 말해 여기서 공허함이란, 뭔가 즐거운 일이 없다는 것이다. 올해 중순까지는 내가 워낙 일도 많고 신경쓸일이 많아서 바쁘다가, 6월에 한차례 옐로스톤을 다녀오고 와이프가 바쁘기 시작하자 어디 쉽게 나가기도 힘들고, 덕분에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학교는 거의 끝났지만, 이제 정말 다음주면 끝난다. 한 6월쯤이었나 그때도 비슷한 고찰을 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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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0일 -
2017년 12월 9일 다가오는 2018년, 올해의 반성
벌써 시간이 꽤나 흐르고 2017년도 채 한달도 남지 않았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 정말 스스로 많은 변화와 다양한 일을 겪었던 이 시간이란 참으로 야속하다. 요즘은 나 스스로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있다. 정신이 혼미했던 하루하루들. 사실 매 해 초반에 세워두었던 계획들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쉽게 좌절되곤 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 초반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