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공부할 것 목록 관련해서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결국 공부란 것은 뭐랄까, 정말 능동적인 활동인 것 같다. 그래도 적어도, 요즘에는 새벽 3~4시부터 6시까지 정적인 시간이 만들어져서, 그 시간만큼은 다른것 안하고 어쨌건 빠르게 전날 있었던 일기 쓰고나서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더라. 몇 가지 정리를 해보면,
글쓸것
- 풀스택 스타트업 (유라임) – matthew.kr
- 음악공부 – matthew.kr
- 스토리 정리 – matthew.kr
- 투자 – matthew.kr
- 데이터, ML공부 – matthew.kr
- 육아 – 네이버 블로그
- 여행 – 네이버 블로그
- 프랑스어, 영어 – 네이버 블로그
매일 할 일
-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 여행/프랑스어/영어/일상 중 아무거나
- matthew.kr: 공부한 기록/생각 정리
- 듀오링고 프랑스어
- 운동: 자전거 20분/근력 10분
- 공부: 주중 매일 딱 20분만 딱 1강의
1주 할 일
-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 육아
- 체크리스트 정리
이정도인데 일단 프랑스어나 영어는 좀 정적으로 공부중인 것 같고, 육아야 시간날 때 적으면 되고 (아마도 주간일기로?) 투자또한 매일 적을 필요도 없고 생각날 때만. 그럼 결국, 프로그래밍 공부랑 음악공부, 데이터/ML공부, 스토리 정리 정도가 남는다. 그래서 매일 그냥 음악 듣고, 비트메이킹 해보고, 데이터/ML 공부하고, 프로그래밍 하고. 이것만 꾸준히 하면 좋을듯.
어차피 머릿속에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많다. 그래서 사실 뭐 해야한다, 할꺼다 이럴 필요도 없다. 그냥 하면 된다. 그런데 솔직히, 지금까지는 꾸준하지 못했다. 그런 스스로를 반성한다. 결국, 열심히 사는 것 만큼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것도 없으니깐.. 모나지 않고 어디론가 튀지 않고, 그런 꾸준한 삶. 그것을 추구하면서 오늘 한번, 다시금 스스로가 잘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