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크롬에서 signed되지 않은 (self-signed등) SSL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접속이 불가능할 때가 있다. 사실 인증서가 당연히 안전하지 않은 것이므로 이럴땐 올바른 테스트용 인증서로 작업하는게 정상적인 방법이지만, 매번 SSL 세팅하고 그러는게 여간 번거로운게 아닐때가 많다. 이럴때는 크롬에 certificate체크를 끄면된다. 즉, 인증서 validation을 꺼버리는 것. 크롬을 실행할때 /Applications/Google\ Chrome.app/Contents/MacOS/Google\ Chrome –ignore-certificate-errors 이런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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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일 -
2020년 5월 28일 [5/27 개발일지]개발이 전부가 아니다.
유라임 개발이 슬슬 끝나간다. 지난주에 오랜만에 JIRA에 planning하고 쭉 정리를 했다. 결국 이 SSR작업만 두세달을 하고 있고, 그런 와중에 리펙터링도 꽤나 했다. 이제 sharing이랑 로그인/회원가입 만 조금 손보면 될 듯 한데 결국 firebase의 힘을 좀 빌려야겠다는 생각이다. 원래 회원가입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개발해둔 것도 있고 해서 왠만하면 내가 관리하려 했는데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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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7일 한국행 비행기 발권, 새로운 다이어트에 대한 고찰
여러모로 마음이 많이 안정되고 있다. 코로나 블루가 끝나가고, 어제는 친한 후배와 줌으로 술한잔 들이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워낙 신뢰가 있는 친구라 DevOps에 대해 최신기술을 배워보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한번 유라임의 인프라를 담당해 보라고 예전에 써둔 유라임 인프라 관련 글부터 주었다. 아마도 인턴으로 일할 듯 싶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아직 유라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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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5일 실리콘벨리 대규모 layoffs, 변화가 큰 공간.
어제는 어쩌다 집근처에 방문한 H형을 만나고 왔다. 근 1년정도 연락 못드려서 개인적으로 죄송했지만, 손수 방문주셔서 집근처에서 코로나고 해서 맥주 하나 사들고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물론 대부분 와이프가 얘기한게 다이지만, A사를 다니는 형은 얼마전 회사에서 대규모 layoffs가 시작되었는데 운좋게 그 전에 B사로 이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일년전에 오퍼는 받아두어서 크게 면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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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5일 무의식과의 싸움
많은 스스로의 잘 안됨이 결국 내 무의식속에서 일어남을 인지한다. 내가 술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도 그렇다. 대부분의 경우는 잘못된 습관에서였다. 특히 주된 내가 술을 억제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요리할 때에 술이 들어가는 경우가 그렇고, 또 하나는 잠잘 시간을 놓쳤을 때에 그렇다. 술이 그렇게까지 내 다이어트에 대한 문제일까 라고 생각하면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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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2일 학교 시작 한두달 전, 설계에 대한 고찰과 밀린 공부,
한 한달을 유라임만 미친듯 개발하다 보니 어느정도 가닥이 잡혔다. 솔직히 말해, 이리저리 방황을 한 탓에 스케줄이 너무 많이 딜레이됬다. 약 1년반 정도 다른 일을 하다가 거의 손을 떼고 있었는데 내게 적어도 개발의 즐거움을 가져오는 것이 유라임이라는 것을 왜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을까. 여하튼 지난 2개월 정도 유라임 개발을 달린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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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9일 삶의 의미찾기 연습 – 공부목록 정리
요즘 다시금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스스로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우선 올해 계획 정리가 좀 중요할 듯 싶다. 벌써 2분기도 중반으로 달려가고 있고, 1분기에는 우선 대학원에 붙어놓았기 때문에 4분기에는 당연히 대학원 수업이 주를 차지할 것이다. 물론 코로나 여파로 수업이 온라인으로 들어가긴 했지만 내 입장에서는 그냥 수업을 좀더 편하게 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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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8일 쉼의 의미를 잃어버림.
여유로운 시간이 어느정도 지속되는 것 같다. 대학원 어드미션이 하나 생기니 마음이 편한것 까진 좋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이 편한 마음이 생각보다 스스로를 많이 잠식시켜버린 것 같다. 물론 여러가지 공부는 하고 있는데 뭔가 계속해서 채워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것 같다. 코로나 때문이랄까, 사실 이렇게 핑계대기는 싫었다. 하지만 shelter-in-place가 3개월 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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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1일 shelter-in-place, COVID-19 상황과 앞으로의 미래
7년, 내가 일반적인 “회사”를 떠나온 시간이다. 학교를 다니면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미국에 와서 스타트업을 홀로 진행했다. 쉬운 것은 없었다. 철저한 시간관리가 필요했고, 정말 1인 기업이란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실감했다. 회사를 다닌다는 것은 어떤것일까, 글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겠지만 어떤 조직체에 속해있다는 자체는 절반 이상은 그래도 어느정도 안정감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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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1일 Uncertainty vs Certainty
봄기운이 왔다갔다 하는 나날들이 이어진다. 캘리포니아의 날씨는 더없이 맑지만 코로나 덕분에 강제로 quaranted된 삶 속에서 글쎄, 나야 워낙 집에서 하는 작업이 익숙하긴 하지만 뭔가 갑자기 난리라도 난듯 사람들은 사재기부터 해서 마스크 대란이라던지, 사회적 거리두기 라던지.. 집콕해서 개발하는 것을 즐기는 내게도 이런 부분은 상당부분 불편하기 나름이다. 그래도 뭐,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피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