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끌로이와 2000일.

     2014년 7월 6일은 끌로이와 내가 사귄지 2000일이다. 5년하고도 5개월 22일이나 된, 그야말로 엄청난 시간동안 사귀어 왔던 우리. 사실 1000일을 그대를 사랑한 천일동안에 라는 글 하나 딸랑(?) 쓰고는 넘어가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마침 대학에서 마지막 년도이기도 하고, 앞으로 잘하면 미국에서 같이 공부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일단 플리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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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업까지 12학점 : 공학인증(Abeek)을 비판한다.

     4학년 1학기를 끝내고, 이제야 조금 숨통이 놓이는 것 같다. 정말 지옥같았던 지난학기, 이유를 생각해 보면 두말할 것 없이 공학인증 때문에 저학년때 놓쳤던 과목들을 부랴부랴 듣느라고 놓쳤던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생물이나 물리, 로보랩 같은 과목들이 그러하다.    공학인증은 컴퓨터 공학부가 비전이 있는가? 라는 글에서 썼듯이, 공과를 나오고 나서 이사람이 실제로 공학적 교육을 받았는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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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PA

     오늘, 4학년 1학기 성적이 나왔다. 3.55정도의 성적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도 한가지 실수를 해버려서 재수강 성적이 C+이다. 참 스스로에게도 좀 무리였던 과목이기도 했지만,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그런데 오늘, 미국 대학원용 성적 환산법을 적용해봤다.       A+     4.0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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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황 : 과거의 글을 보며.

    Retrospective. 아마도 주말의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일 것이다.  기말고사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간 좋아하는 후배들과 술한잔도 하고, 끌로이와 맛있는 스시집에서 초밥과 생선회도 먹고, 다시 회사로 복귀해서 계절학기를 들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많이 모자른다는 생각에 계절학기를 접었고, 교수님도 한분 만나서 종강파티까지 하고 오랜만에 올해 초 GRE를 같이 하던 동생들도 만나고, 트랜스포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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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goosh GRE : 물량공세

    www.magoosh.com  방학이 되고 다시 GRE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빠르게 캐치하는 것이었다. TC RC SE CR 등의 분야에서 말이다. 개인적으로 TC가 상당히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는 많은데 답을 확인하려면 인터넷에서 일일히 검색해보고(다행히 대부분 중국 사이트나 urch.com에 있긴 하다..)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실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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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시작된 방학.

     길고 고달펐던 4학년 1학기가 끝나고 다시 방학이 시작되었다. 참 뭐랄까, 개인적으로 힘들었기도 했고 고교때도 제대로 듣지 않았던 물리, 생물 과목을 듣다 보니 사뭇 재밌기도 하면서 동시에 설계 프로젝트 등이 나를 은근 괴롭히기도 했다.  이번학기에 스스로 느낀 것은 나이에 맞게 살자는 것이다. 일학년 수업을 함께 듣다 보니 자연스래 내가 스무살인지 스물여덟 살인지 헷갈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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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웍이냐 개인이냐 : 학교 팀프로젝트의 끝.

     어제부로 현충원 견학 이후 나의 4학년 1학기 모든 조모임 과제가 끝났다. 레고 NXT, 졸업작품(캡스톤 프로젝트), 글쓰기 과제(견학), 생물 조모임, 데이터베이스 설계 프로젝트 등 솔직히 말해 한두과목을 제외하고는 죄다 조모임이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번주까지만 해도 계속해서 조모임때문에 해야했던 모임에 지쳐왔으니깐. 일주일에 절반 이상은 코딩을 한답시고 거의 6시간 이상은 계속해서 코딩을 해왔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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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 OSX Yosemite(요세미티) DP1 하루 써본 후기.

     엊그제 드디어 WWDC 2014 에서 수 많은 새로운 외관을 담은 새로운 맥 OS가 공개됬다. 정말 설래는 마음으로 이제 막 subscribe 기간이 끝나가는 맥 개발자 프로그램에 접속해서 간만에 DP1을 다운로드.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도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맥을 사용하고 있다. 예전에 매버릭스때만 해도 자주 사용하는 툴인 포토샵의 단축키 문제로(Creative Cloud 부터가..) DP사용을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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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쁘다는 것의 진짜 의미.

      허겁지겁, 바쁘게 돌아가는 와중에 모처럼 찾아온 여유. 평소에는 여유롭게 지내다 보면 그렇게 소중한지 모르는 이 시간도 바쁘게 살다가 혹은 꼭 하고싶은 것을 놓쳤을 때, 비로서 이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사뭇 깨닿게 된다.  최근 팀플이다 이리저리 바뻤다. 일전의 글 2014/05/18 바쁜 일상에서 마주한 낭만 에서도 적었었지만 수 많은 프로젝트가 내 발목을 잡았다. GRE를 하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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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일지] Play Framework 2.2 + Facebook API + Web Socket 으로 게임 개발

     최근 정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지난 금요일부터 계속해서 노력했던 작업이 다름아닌 Play Framework 2.2 를 이용한 게임개발이다. 본래 기존에는 Spring Framework 3.2 를 사용해서 개발하려 하였는데 무엇보다도 Push Server 개발에 에로사항이 발생했고 개인적으로도 “졸업 작품” 인데 이왕이면 자바보다는 한번쯤 해보고 싶던 스칼라 언어를 통해 개발해보자 라는 생각도 강했고,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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