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쁘다는 것의 진짜 의미.

      허겁지겁, 바쁘게 돌아가는 와중에 모처럼 찾아온 여유. 평소에는 여유롭게 지내다 보면 그렇게 소중한지 모르는 이 시간도 바쁘게 살다가 혹은 꼭 하고싶은 것을 놓쳤을 때, 비로서 이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사뭇 깨닿게 된다.  최근 팀플이다 이리저리 바뻤다. 일전의 글 2014/05/18 바쁜 일상에서 마주한 낭만 에서도 적었었지만 수 많은 프로젝트가 내 발목을 잡았다. GRE를 하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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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쁜 일상에서 마주한 낭만

     정말로 바쁜 한주가 지났다. 월요일도 시작되기 전인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이 마감인 프로젝트가 있는것을 모르고는 정신없이 밤새 처리하니 네 개의 레포트가 남아있었고, 그나마 화요일 세시 수업이 휴강이 되며 여유가 생겼지만 지난주에 다시 등록한 GRE학원(화목반)의 과제를 처리하느라 바쁘게 시간을 보냈고 수요일에도 Creative Design이라는 과목의 로보랩(레고 마인드스톰) 의 과제를 처리하느라 밤샘작업, 목요일 아침 7시에 들어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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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얼마나 프로그래밍을 하고 사는가.

     학교 졸작을 준비하다가 도무지 머릿속에 각각의 장면이 떠오르지 않아 결국 그리기로 결심했다. 사실 그린다는 행위 자체는 내게 꽤나 익숙한 일이긴 하지만, 오늘만큼은 의미가 남다르다. 웃기게도, 이번 몰스킨 다이어리는 죄다 사적인 “계획”에 대한 생각뿐이지 이런 프로그래밍을 “설계”한 흔적이 없다. 한편으론 내가 지금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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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시작된 다이어트 & 세미 suit

     최근 개강 이후 술도 많이 먹고 스스로 관리도 안되고 해서 무턱대고 맨즈헬스 빅북을 구매했다. 정말 다양한 운동방법이 나와있는 이 책을 보며, 이제 스스로도 다시금 관리를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작년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90kg 이상으로 몸무게가 불어났는데, 솔직히 15kg는 감량해야 정상체중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무턱대고 안먹는건 좋은 방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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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정말 슬프다.. 고향이 안산인 사람으로써 그곳의 어린 후배들이 겨우 몇 살 되지 않은 나이에 .. 통탄하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모교인 삼일초등학교와 디미고에서 멀지도 않은 곳에 있는.. 내가 태어난 곳 바로 앞의 학교에서, 게다가 고교 후배의 동생까지 이번 참사에 희생되었다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도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써 너무 미안하다.. 반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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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학년 일학기 중간고사 끝.

     어제부로 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났다. 졸업할때가 다되어서 듣는 물리랑 생물이야 생전 처음 이런 공부를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더라. 전공 과목은 Database System 한과목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총 네문제 중 마지막 문제가 어떤 상황이 주어지고 이에 대한 해시구조, B+ tree구조 등에 대한 Cost 를 계산하는 문제가 나와서 나를 당황하게 했다. 아 역시, DB는 비용계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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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할 것.

     일년의 30%가 넘게 GRE만 붙잡고 있으니 뭔가 프로그래밍 공부가 절실하다. 사실 아직 스프링도 익숙치 않고 개발할 것도 쌓여있긴 하지만, 그래도 내일 GRE를 보고 다다음주 중간고사를 보고 나서부터는 뭔가를 공부해 보고 싶긴 하다.  학교에서는 졸업 프로젝트로 페이스북 웹게임을 만들며, Spring MVC로 푸쉬 서버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참 웹개발자 다운 아키텍처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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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황, 자기관리의 필요성.

     월요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수업이 오후에 몰려있다. 자주 들르는 구로동의 한 스타벅스에 가끔, 8시즈음 출근해서 앉아서 있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생각이 든다. 정신없이 살았던 나 자신에 대한 약간의 안도라고나 할까, 약간은 그런 기분이다.  블로그에 일주일에 두세번은 글을 쓰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바쁜것도 바쁜것이었지만 개강 초반이라고 해서 이리저리 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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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어가는 웹. 과연 제 기능을 하는 것인가.

     나의 블로그의 여러 면에도 써있지만, 나는 웹 개발자이고 동시에 웹을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개발하는 것을 좋아하던 사람이다. 웹을 왜 좋아했는가, 그것은 웹이 나에게 가져다주는 간접적인 경험이 많았고, 시골에 앉아있던 나는 01411을 통해 인터넷을 접속하면 웹의 그 무한한 정보의 늪에 빠져들 수 있었으니깐. 그런 간접경험이 내게 가져다준 것은 보다 더 넒은 시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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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준비.

     방학기간 두달간의 GRE학원도 마무리의 기미가 보이고, 한편으로는 3월 개강이 다시 다가온다. 이제 마지막 있을 학부생활, 동기들은 모두 졸업을 하고 떠나갔지만 나는 아직도 그곳에 존재한다. Senior라는게 사뭇 새롭지만 말이다.   사무실에 출근해서 3월에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바로 저 파티션. 사실 내 사무실은 사무실이라기 보다는 잠시 빌린 창고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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