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전까지
재산 : 현금 1억, 서울 강서/강남권 집 24평 전세 평균 2억 + Car 2천(Used, Option)
결혼 : 예물 1억, 예식 5천, 신혼여행 5백계 : 약 5억
대충 이런 소리를 어머니와 이야기하며 들었는데, 물론 이건 좀 비현실적인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남자 30에 결혼하기 위해서는 저정도는 모아야 한다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참, 뭐라그럴까요. 다른 사람들이 보면 한숨밖에 안나올 지 몰라도, 저정도면 26세부터 꼬박 월 400씩 모으면 가능할 돈이라 할까요. 물론, 이 사회가 죄다 돈으로 환산되지는 않겠지만 (사실 머리를 굴리며 열심히 한놈 치고 돈 안들어 오는 사람은 드뭅니다 ^^;) 무언가 우리 사회에서 20대 남성들의 공통적인 목표 같습니다. 결혼이라는 것이 비단 상대방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도 있지만, 경제적 안정을 우선 어느정도 만들고 또다시 만들어 가려는 그런 것도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어쨌든 지금의 제 입장으로썬 저러한 “5억!” 이란 수치는 꿈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무언가 인생을 살면서 목표가 있는 것이 재미있고 구체적이지 않겠습니까 ^^ 대충 제 수입과 향후 3개월씩의 수익을 비교해 보니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는지도 알겠으며, 어렵더라도 어떤 분야로 진출해야하는지도 알것 같네요. 🙂
결국 이러한 것들이 인생의 road-map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핫, 참 인생을 이렇게 바라보니 재밌군요 ^^; 결혼이라, usually 일생에 한번뿐인데 그 소중한 시간이 내 인생의 안정성을 일차적으로 평가하는 테스트라니요.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트랜드를 잘 따르고, 특히 “절약”하는 습관을 몸소 길러야 하겠습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돈보다는 건강, 지식 같은 부가적인 가치들을 조금식 더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