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다. 근황은 졸업이 16일 남았고, 새 회사에 출근까지 (정확히는 코로나 때문에 WFH이지만..) 대충 30일 정도 남았다. 시간 참 빠르다. 취업 전까지만 해도 시간이 워낙 안가서 언제 시간이 가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건만, 벌써 졸업이라니. 한편으로는 빨리 졸업하려고 1년짜리 과정을 선택한 것도 있고 해서 빨리 졸업하는게 예상대로 되는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 취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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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4일 -
2021년 8월 3일 MacOS Monterey 베타 4 / Mac Mini M1 버그(?)- 자소분리, shift+space 한영전환 안됨, XCode링크 깨짐, CocoaPod gem에러, HomeBrew에러등.
본래 맥OS 베타를 깔아도 크게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특히나 버그가 많아서, 특히나 이 한글 자소분리는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큰 문제인듯. 일단 가장 큰 문제같은 자소분리. 파인더나 기본적으로 다 깨진다. 그런데 이게 파일명을 강제로 자소분리 시켜버리는것 같지는 않고 표기만 이렇게 되는듯 하다. Safari로 Google Drive를 보면 또 저렇게 깨져서 나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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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0일 오퍼를 받다.
드디어 오늘 오퍼를 받았다.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아니, 미국와서 받는 두번째 오퍼레터. 2018년에 받은 오퍼는 Lead Engineer레벨이었고 이번에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연봉차이가 참으로 크더라. 그 외에도 받는 혜택을 비교하면.. 정말 천지차이인 느낌이다. 스타트업이 큰 회사와 경쟁력을 가지려면 정말 얼마나 큰 노력을 해야할까? 진짜 프로덕이 될 성이 보이지 않는 이상 실력있는 엔지니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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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1일 엔지니어로써 추구해야 할 방향
지난번에 그렇게 일종의 정리(?) 글을 쓰고 나서 바로 다음날에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인터뷰는 패스했고, HC도 넘어섰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 조금 일종의 취뽀에 취해서 살았지만 6일정도가 지난 지금 시점에서, 집안 정리도 전부 했고 이제는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을 해본다. Procrastination: 정리가 필요한 시점. 사실 어쩌면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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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4일 Procrastination: 정리가 필요한 시점.
블로그는 언제나 그렇지만, 내겐 여기만큼 편안하게 뭔가를 ‘털어’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없다. 방학이 시작되고 나서, 딱 일주일 전에 G사 면접을 봤는데 이거때문에 적어도 2주간 엄청나게 집중했고, 면접의 틀을 끌어올리려고 작년 12월부터 계속해서 리트코드 풀고 지금까지 274문제를 풀었고, 약 20번의 mock interview를 했고 면접도 5번이나 보고 어플라이는 한 50개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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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2일 학기가 끝나고.
학기가 거의 끝났다. 정확히 말하면 아직 조모임 1회랑 발표 한번이 남긴 했다. 한 과목이 아직 마무리 안되었지만 deliverable은 거의 끝났으니 이제 정규교과에서 남은건 두과목. 세과목이지만 하나는 Independent Study라서 스스로 공부하면 되고, 개강도 아직 3주 넘게 남아서 크게 부담도 없다. 학기가 끝난다. 4년전 내 잘못된 비자 하나로 꼬인 실타래 하나를 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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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3일 안정성의 베이스 (부제: 취직 올인)
정말 이 취직이란게 몇년째 발목을 잡고있는지 모르겠다. 시간은 둘째치고, 사실 취업을 하기전까지 내가 만들어야 할 마음가짐이 좀 있었다. 아마도 이 블로그에서도 계속해서 고민을 했었지만 일단 어떻게 내가 자리를 잡아가야 할지,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가 막막했다. 코딩공부를 아무리 해도 사실 뭔가 이렇다 할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기존 글에서도 썼지만, 조금 현타가 온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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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5일 웹개발자에게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이 필요한가. (웹개발 10년차의 현타)
4월이다. 근황은 뭐 별 일 없이 계속해서 면접보고, 공부하고 지나간다. 그러다 엊그제 본 A회사와의 면접에서, 시니어 포지션이었는데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자체가 내게 큰 회의감을 가져왔다. 과연 내가 프로그래머로써 자질이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미국에 와서 스타트업 창업과 CTO생활을 포함, 5년의 방황아닌 방황을 했다. 나도 배운게 엄청나게 많지만, 결론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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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0일 넘쳐나는 머신러닝 정보속에, 욕심버리기.
4월이다. 시간 참 빠르다. 빠른만큼 느리다. 것도 그런것이, 올해들어서 술을 끊고 있어서 벌써 85일 정도 되었고 그 만큼 남는 저녁시간에 할꺼 다 해도 시간이 남는다. 수면은 규칙적으로 돌아왔고, 여느해보다 공부량을 엄청나게 늘렸지만서도 시간이 남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지난번에 TA에서 호되게 당한 이후로 스스로 마음이 엄청나게 긴장했는지, 3월을 내내 머신러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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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8일 주제 넘지 않기.
오랜만에 글을 쓴다. 한달만이라니, 시간 참 빠르구나. 개강을 하고나서, 머신러닝 TA를 하고, 좀더 심도있는 스타트업 기획과 PM에 대해 배워가며, 한편으론 코딩 연습하고 엊그제 오랜만에 TC를 끝냈고, 2주전 이사를 와서 조금 더 생긴 공간과 더불어 층간소음의 압박에 시달리며, 그런 시간들이 계속해서 흘러갔다. 그런 와중에 특히나 이번주는 너무나도 힘들었다. 특히 TA일이 그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