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토 다이어트와 맥주

    11월이 시작된지도 1주일이 넘었다. 10월 말의 시행착오끝에 겨우 술조절이 가능했고, 어차피 술 끊기도 힘든거 딱 기준을 정했다. 저도수, 저칼로리, 저탄수화물로. 다행히 미국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존재한다. 지난주까지는 칼로리와 저도수만 생각했었다. 그래서 IPA나 Chocolate Stout같은 맥주는 (보통 ABV가 7% 이상 된다.) 당연히 끊어야 겠다는 생각에 라거나 필스너 계열로 한동안 원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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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서 고생,

    어제부터 계속 생각하지만, 왜 굳이 유라임을 괜히 파이어베이스와 새로운 리엑트 아키텍처로 바꾸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고생해서 유라임 베타까지 만들어 두었는데, 이를 가지고 발전할 생각을 하지 않고 스칼라+플레이 버리려고만 하고 자바스크립트 풀스택으로 바꾸려고만 하고 말이다. 지난 회사에서 몽고DB랑 파이어베이스를 사용해서 열심히 개발해 봤는데, 결과는 실패. 사실 내 아키텍처 문제도 있었다. 기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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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목표들 회고 #1

    요즘 벌려놓은 일들 (+정리) 벌써 위 글을 쓴지가 한달이 됬다. 과연 난 하고 있을까? 사실 최근에서야 다시금 4시 기상을 시작했고, 한달동안 지난번 술 관련된 글을 썼을 때도 그랬지만, 정말 술때문에 (혹은 게으름 때문에) 마음을 바로잡기가 너무 힘들었다. 기본적으로 주당 평균 4회 정도 술을 적던 많던 마셨고, 새벽기상은 평균 주 2회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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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벌려놓은 일들 (+정리)

    올 상반기 폭풍같은 일을 겪고 마음을 겨우 정리한 것 같다. 거의 두달 가까히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일단 어느정도 마음을 정리하고 나서 내가 그간 관심있어 했던 것들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블록체인머신러닝데이터 과학/엔지니어링함수형 프로그래밍 (Scala, ES6, Swift, Kotlin)수학(미적분학, 선형대수학, 확률론, 통계 등)영어 (포괄적. 자격증은 물론, italki, 발음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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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키워드: 사람, 정보, 집중력, SaaS

    최근들어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 거의 5개월 이상을 혼자 빡세게 새로운 회사에서 열심히 개발하고 한차례 투자설명회 이후, 나름 일을 잘 하는 직원 하나를 두고 열심히 시키다 보니 확실히 전처럼 하루 일과의 절반 이상이 날라가는, 것도 몇일을 밤새도록 솔직히 좀 삽질을 많이 하던, 여유나 설계, 큰 틀을 잡을 시간 없이 무턱대고 개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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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습관의 힘

    최근 시간관리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이 많아졌다. 우선 뭐 스티브 코비 박사나 하이럼 스미스 박사의 책을 보면 사명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열심히 이에 대해 고찰해 본 결과, 사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시작조차 하지 않았던 “목표”같은게 절반 이상이었다. 이는 무엇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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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자기관리

    항상 글이란 것은 쓰고자 하는 생각이 꽤나 깊은 반면에, 막상 바쁜 시간에 쫒기다 보면 써야지 써야지 하던 모든 것들이 하루 이틀 그렇게 한달, 두달, 일년이 되고 결국엔 그랬던 모든 습관들이 없어지기 마련이다. 사실 브런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뭔가 거창한 결심보다는 막연히 꾸준히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블로그를 세 개나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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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 그리고 생각.

    오랜만의 글이다. 최근에는 감기도 걸리고, 새로운 회사에서 제품 개발을 하느라 정신도 없고, 사실 자기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여러모로 기존과는 사뭇 다른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과거를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게 된다. 여러가지의 과거가 지속적으로 지나가고, 거기서 나는 무엇이 잘되고 잘못됬는지를 떠나서 앞으로 내가 무엇을 고치고 나아가야 할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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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중독적인 설탕, 음주.

    최근 나는 술에대해 여러 생각을 했다. 작년 중순부터 평균적으로 6일에 한번 꼴로 음주를 했던 것 같다. ‘음주’ 라는 거창한 것도 필요없고, 그냥 습관적으로 술을 즐겼을 뿐이다. 이 블로그만 봐도 정말 수 없이 많은 시간동안 내가 술에 대해 고찰해오고, 제발 금주하자, 절주하자 라는 소리를 지껄였는지, 오죽하면 미국에 ‘도망쳐’ 왔다가 표현할 정도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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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긍정적인 삶,

    요즘에는 많이 잊고 살았던 것이 바로 긍정적인 삶이다. 매번 일기장에 후회 가득한 일만 쓰다 보니깐 점차 과거를 돌이켜 보기도 싫고, 막상 또 돌이켜 보면 또 그때의 상황이 마냥 후회로만 가득찬 것도 아닌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도 나는 일기장 혹은 대부분의 글에서 나는 하루 혹은 한달을 반성한다는 의미로 후회하곤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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