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와 운영체제 공부를 하면서. 기존에 러프하게 알고 있던 개념들이 조금씩 그 실상을 드러낼 때, OS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러프하게만 알았지, 그 핵심적인 구조는 모르고 있었을 때. 원서를 읽어가며, 참조서적과 논문, 웹사이트를 찾아가며, 이러한 개념을 설계하기까지 무수한 지식인들의 노고를 알아갈 때. 문득 정말 멀고도 먼 길이 보인다. 이 수 많은 지식들,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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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0일 -
2013년 4월 15일 공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택한 나의 길.
약간, 요즘에는 여유가 생겼다고나 할까. 확실히 학점을 15학점밖에 안들으니 개개 과목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는 기분이다. 물론 덕분에 다음학기는 아주 어려워 질듯이 보이지만. 그래도 지난학기에 여러모로 잘못된 공부방법(벼락치기)을 선택했던 것에 비하면 꽤나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엊그제부터 학교 과목 중 “수치해석” 과목을 공부하면서, 이 과목이 3D를 기반으로 하는다양한 게임에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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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3일 미래에 대한 깊은 단상
어떠한 루트인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내 블로그의 트래픽은 고정 방문자보다는 비정적인 방문자가 많을 것 같다. 생각보다 이곳에서 700여개의 글을 쓰면서 크게는 두 부류의 글로 나뉘는데 하나는 삶에 대한 나의 단상과 다른 하나는 타인을 위한 도움의 글이다. 참으로 나는 묵묵히 꾸준히 블로그를 하는 것 같다. 이곳에서 타이핑하는 나의 글은 어떠한 나의 욕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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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31일 모바일 개발좀 시작해볼까.
이것저것 차일피일 미루다가 몇년이 지난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모바일 개발인 것 같다. 연간 개발자 등록비용이 거의 10만원에 육박하는 애플의 개발자 등록, 2009년 처음으로 애플 개발자 등록을 한 뒤에 iOS개발을 하겠다고 산 책들은 지금은 먼지만 쌓여있다. 이후에 나는 이런 앱 개발 열풍이 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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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8일 구글 리더를 보내며.
얼마전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구글 리더 서비스를 구글에서 종료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구글 공식 뉴스 참조) 많은 사람들에게 적잖은 충격이었을 테지만, 내게도 또한 적지않은 충격이었다. 구글 리더를 나름 잘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내가 관심있어하던 많은 메타 데이터들을 수집하는 공간이었는데 그런 공간이 사라지다니 말이다. 하지만 구글이 무언가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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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2일 배움 없이는 생산도 없다.
항상 생산적인 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느끼는 생각이다. 그들은 무언가를 끊임없이 찾고 배운다. 가장 기본적인 활동은 배움이며, 이에 따른 자신의 의견과 또다른 견해를 내놓는다. 그것이 어떠한 툴이든 상관없다. 나는 블로깅을 한다. 블로그에는 주로 내 생각이 채워진다. 하지만 근래들어 줄어든 내 포스팅에는 물론 귀찮음과 개강 이후의 줄어든 시간이 한몫 하겠지만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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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4일 쓸떄없는 좌절
세상에서 가장 쓸때없는 행동이 좌절인 것 같다. 빠르게 극복하는 좌절만큼 성공에 가까워 지는 것도 없다. 난 왜이리 살면서 좌절을 많이할까. 그런 생각을 할 시간이 있으면 공부라도 더 해야한다. 결국 운보다는, 나는 좌우간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 시간을 쓸때없이 잠으로 날려보낼 수는 없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시간투자.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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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2일 함축적 의미
나의 글들을 보면 하나같이 긴 글들이 많다. 블로그 글도 그렇고 SNS상의 글들도 하나같이 길다. 나같은 사람에게 트위터에 제한된 140자로 말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가끔 주변에서 말좀 핵심만 골라서 얘기하라는 사람이 많다. 최근 학원에서 하는 스터디에서 토플 IBT의 Writing주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데에 있어서 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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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3일 시간은 쓰기나름.
최근 토플 준비를 한답시고 이리 저리 정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토플도 토플 나름이지만, 하루에 절반 가량은 토플에 사용하다 보니 이렇다 할 개발도 제대로 진행하기 힘들고 다른 것들은 더욱 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러면서 한편으론 학원이란 것은 결국 나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며, 본질적으로 따지면 결국 내 선택의 결과가 아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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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일 새해, Dear you
새해가 밝았다. 그간 내리 블로그에 시험이 끝났을 때부터 해서 연이어 글을 쓰다 보니 벌써 새해다. 2013년의 나의 다짐에 대한 내용은 열심히 지난 포스팅에 열심히 썼으니깐.. 이제는 그동안 이 블로그에서 신경쓰지 못한 존재들에게 신년인사를 바친다. Dear 내 블로그 2012년 한해동안 나의 블로그에게. 네게 한 것이 참으로 미안하다. 2004년 네이버 블로그를 처음 시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