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학년 일학기 중간고사 끝.

     어제부로 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났다. 졸업할때가 다되어서 듣는 물리랑 생물이야 생전 처음 이런 공부를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더라. 전공 과목은 Database System 한과목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총 네문제 중 마지막 문제가 어떤 상황이 주어지고 이에 대한 해시구조, B+ tree구조 등에 대한 Cost 를 계산하는 문제가 나와서 나를 당황하게 했다. 아 역시, DB는 비용계산이 ...

    Read More
  • 근황, 자기관리의 필요성.

     월요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수업이 오후에 몰려있다. 자주 들르는 구로동의 한 스타벅스에 가끔, 8시즈음 출근해서 앉아서 있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생각이 든다. 정신없이 살았던 나 자신에 대한 약간의 안도라고나 할까, 약간은 그런 기분이다.  블로그에 일주일에 두세번은 글을 쓰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바쁜것도 바쁜것이었지만 개강 초반이라고 해서 이리저리 사람들을 ...

    Read More
  • 3월 준비.

     방학기간 두달간의 GRE학원도 마무리의 기미가 보이고, 한편으로는 3월 개강이 다시 다가온다. 이제 마지막 있을 학부생활, 동기들은 모두 졸업을 하고 떠나갔지만 나는 아직도 그곳에 존재한다. Senior라는게 사뭇 새롭지만 말이다.   사무실에 출근해서 3월에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바로 저 파티션. 사실 내 사무실은 사무실이라기 보다는 잠시 빌린 창고라고 할 수 있다. ...

    Read More
  • 윈도우의 소멸.

       2014년과 함께 여러개 결심한 것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나름대로 컸던 것은 바로 “윈도우 8.1의 설치” 였다. 사무실에 남는 컴퓨터를 이리저리 조립하다 보니 어찌보니 SSD 250 + HDD 2.5TB + i7ivy bridge 3.2Ghz 12GB 램 정도면 날아다니고도 남을 정도였는데, 이 컴퓨터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곧장 윈7 이후 써보지도 ...

    Read More
  • 2013년 정산 + 2014년 다짐

    2013년 결산 책 집필 가장 값진 경험. 2년이 걸렸고, 3학년 2학기 학점과도 맞바꾼 기분이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 토플 IBT 81점 별로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어쨌든 올해 목표치였고, 토플 공부를 통해 2달간 해커스 다니며 스터디하며 영어공부에 대한 감을 잡음. SDA Lv 5 어쨌든 올해 3개 학기나 다녔다. 이제 Lv ...

    Read More
  • 2014년 새해.

     새해가 밝았다. 방학이 시작하고 나서 계속해서 기존에 엑셀로 관리하던 자기관리 툴을 웹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였지만 시간관리 등의 실패로 인해 제대로 되지 못했다. 블로그 포스팅도 못하고, 계속해서 개발에 잡혀있었다고나 할까.. 노트북을 내 품에서 놓지 못했으니 말 다한 것 같다.  그래서 아직도 나는 새해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2013년에 머물러 있는 ...

    Read More
  • 숫자로 돌이켜보는 지난 8년.

    하고싶던게 많던 나는 정말로 20대에 하고싶은 많은것을 해봤다.  7번의 탈색, 흰색/회색/빨/주/노/파/남/보라색으로 염색 및 핑크색으로 헤어메니큐어까지 해봤다. 피어싱을 하고 3년간 20여종의 담배를 피워보고 5년간 금연했다. 비너스, 쥬드 등 3종의 스쿠터를 2년간 탔고, 3번의 사고를 냈다.  몸무게를 50kg 이상 감량했고 내가 원하는 단 1명의 이상형 여자친구를 만났다. 한달에 최고 15kg까지 빼봤다.  수억을 ...

    Read More
  • Canon 5D 28-70mm f/2.8L 의 힘

     여차저차해서 끌로이를 통해 얻게된 캐논 5D + 28-70mm f/2.8 L 유럽여행을 다닐땐 일전에 쓰던 500D + 탐론 17-50mm 를 쓸때는 몰랐는데 이녀석, 완전 물건이다… 인물사진하며, 풍경부터 사물까지… 완벽하게 내가 원하는 사진만 쏙쏙 골라다가 만들어준다. 게다가 색감 또한 정말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뛰어나구만.. 아, 문제는 정말 무겁다는건데, 그래도 앞으로 계속 ...

    Read More
  • 블로그 이전 예정.

    오랬동안 고민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이 블로그는 정체성에서 많이 벗어난 기분이 든다. 글을 많이도 썼었다. 700여개의 글을 연신 써댔지만, 정작 대부분의 내용은 정보성 글이 아닌 “일기”에 불과했다. 최근 나는 아이젝트 랩을 접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이젝트 자체가 나 자신의 “인생”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남들이 아이젝트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

    Read More
  • [메튜다이어트]간헐적 단식과 현실 분석

     귀국 이후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너 살이 너무많이 찐것 같다, 간헐적 단식이 엄청난 유행이니 너도 한번 해보라고.  그래 솔직히 말하면 내 몸무게, 너무나도 많이 쪘다. 유럽에 갔다와서 무려 5kg이나 쪄버렸다. 80키로 후반이던 몸무게가 벌써 90을 넘겨버렸다. 분명 이 글을 내 여자친구인 끌로이도 보고 있겠지만, 사실은 사실이다. 늘어난 몸무게를 누구를 탓하겠는가, 내 식습관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