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년만의 학부, 종료.

    지난주 금요일, Digital Circuit의 프로젝트 발표를 마지막으로 학부에서의 모든 발표와 수업이 종강했고, 엊그제 부로 기말고사까지 끝났다. 이제 더 이상 학부에서의 팀플은 없을 것이고, 수업을 들으러 최소한 3년간 몸담았던 중앙대학교 제2공학관에는 가지 않을 것 같다. 추억 2006년 학교를 입학했다. 사실 난 대학에 간다는 생각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았다. 친구들처럼 수능을 치르고 대학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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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황

    계속되는 GRE와의 싸움 역시나 GRE와 씨름하고 있다. 이글을 쓰는 지금, 강남의 H모 학원을 다니며 올해 초 다녔던 P학원과는 숙제 양도 엄청나고 스터디에 대한 열의도 엄청난 것에 대해 사뭇 약간의 압박 및 부담을 느끼며 이번주를 보냈다. 문제갯수로 따지면 약 50~70문제 정도를 푸는 것 밖에 되지 않는데, 초반에 내가 부담을 느낀 정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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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름신 강림

    카메라의 완벽한 사용을 위해, 물론 어머니의 요청이지만.. 오늘은 지름신이 강림한 하루. 지르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여자들이 왜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푸는지 약간은 알겠다니깐 도착하면 시간나면 차근차근 리뷰를 써봐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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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드프레스로 이동. 아쉬운 블로그 시대의 저뭄.

    결국 블로그를 워드프레스로 이동했다.  최근 티스토리의 백업을 막는 등의 행보가 솔직히 마음에 안들었다. 모바일 지원에서도 별다른 발전이 없는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한계도 많고 마음에 안드는 것이 많았다. 그저 귀찮다는 이유로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는데 티스토리로 옮기고 난 후 점차 블로그질을 안하게 되더라. 2005년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으로 2007년까지 쭉 네이버를 사용하다가 2008년에 설치형 텍스트큐브를, 그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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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맛집] 탑클라우드 + 티파니 커플링

    탑 클라우드 / –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2가 3-4번지 종로타워 33층 전화 02-2198-3300 설명 종로타워빌딩 33층에 자리잡고 있는 탑클라우드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끌로이와 2000일 기념으로 간 그곳. 33층에 있는, 종로의 한가운데 자리잡은 그곳. 2주일 전에 예약을 하니 뷔페는 창가쪽 만석이고, 프랜치만 자리 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프랜치로. 식전 세팅.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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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끌로이와 2000일.

     2014년 7월 6일은 끌로이와 내가 사귄지 2000일이다. 5년하고도 5개월 22일이나 된, 그야말로 엄청난 시간동안 사귀어 왔던 우리. 사실 1000일을 그대를 사랑한 천일동안에 라는 글 하나 딸랑(?) 쓰고는 넘어가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마침 대학에서 마지막 년도이기도 하고, 앞으로 잘하면 미국에서 같이 공부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일단 플리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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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황 : 과거의 글을 보며.

    Retrospective. 아마도 주말의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일 것이다.  기말고사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간 좋아하는 후배들과 술한잔도 하고, 끌로이와 맛있는 스시집에서 초밥과 생선회도 먹고, 다시 회사로 복귀해서 계절학기를 들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많이 모자른다는 생각에 계절학기를 접었고, 교수님도 한분 만나서 종강파티까지 하고 오랜만에 올해 초 GRE를 같이 하던 동생들도 만나고, 트랜스포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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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시작된 방학.

     길고 고달펐던 4학년 1학기가 끝나고 다시 방학이 시작되었다. 참 뭐랄까, 개인적으로 힘들었기도 했고 고교때도 제대로 듣지 않았던 물리, 생물 과목을 듣다 보니 사뭇 재밌기도 하면서 동시에 설계 프로젝트 등이 나를 은근 괴롭히기도 했다.  이번학기에 스스로 느낀 것은 나이에 맞게 살자는 것이다. 일학년 수업을 함께 듣다 보니 자연스래 내가 스무살인지 스물여덟 살인지 헷갈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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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쁘다는 것의 진짜 의미.

      허겁지겁, 바쁘게 돌아가는 와중에 모처럼 찾아온 여유. 평소에는 여유롭게 지내다 보면 그렇게 소중한지 모르는 이 시간도 바쁘게 살다가 혹은 꼭 하고싶은 것을 놓쳤을 때, 비로서 이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사뭇 깨닿게 된다.  최근 팀플이다 이리저리 바뻤다. 일전의 글 2014/05/18 바쁜 일상에서 마주한 낭만 에서도 적었었지만 수 많은 프로젝트가 내 발목을 잡았다. GRE를 하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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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시작된 다이어트 & 세미 suit

     최근 개강 이후 술도 많이 먹고 스스로 관리도 안되고 해서 무턱대고 맨즈헬스 빅북을 구매했다. 정말 다양한 운동방법이 나와있는 이 책을 보며, 이제 스스로도 다시금 관리를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작년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90kg 이상으로 몸무게가 불어났는데, 솔직히 15kg는 감량해야 정상체중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무턱대고 안먹는건 좋은 방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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