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끌로이와 나의 300일 anniversary가 다가온다. 계산해 보니 다다 음주 월요일이다. 여태껏 내가 끌로이에게 해준 것은 거의 물질적인 것 뿐.. 그리고 지금, 미국에 가있는 그녀에게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군인(?)의 신분으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해서 내가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데, 그래도 무언가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었다. 할아버지의 생신을 끝내고 상경하는 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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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0일 -
2009년 10월 20일 처음 가꾸는 화분
방금 물을 주고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화분이 매우 아름다워서 사진을 한두 장 찍어보았다 🙂내 책상 위에는 작은 화분이 하나 있다. 언제나, 책상에 앉아 이 화분과 밖의 야경을 바라보는 것이 내 취미 중 하나.. 사실 몇 번 화분을 가꾸어 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애지중지 가꾸는 화분은 처음인 것 같다. 다름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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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2일 늦깎이 맞춤법 공부
주말에는 야구를 보기도 했지만, 계속 미뤄오던 맞춤법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었다.그리고 내가 시작한 것은 다름아닌… EBS 수능 강의 중 언어영역 쓰기영역 강의었던 것이다.. orz..사실, 국어란 자체는 나와 거리가 상당히 멀었다. 10대에 읽은 책을 꼽으라면 거의 뭐 50권이 채 되지 않을 것이다. 중학교 국어시간에 나는 국어책 대신 PHP책을 꺼내들었다. 문법 시간에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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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7일 취향 설명
변덕스러운 참신함, 키치 취향 “어제는 내일 같지 않을 것이고, 변덕 외에는 아무 것도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 퍼시 B. 셀리 참신한, 희귀한, 새롭고 독특한 것들을 추구하는 영역입니다. 좋아하는 것에 특별한 기준은 없으며 오직 나 자신의 느낌과 주관, 변덕이 중요한 곳입니다. 개성도 줏대도 없는 따라쟁이들, 지적인 척 잘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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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4일 컴퓨터 책들…
이제야 생각이 좀 들지만, 책을 사면 뭐하는가. 저 책중 내가 소화한 내용은 얼마나 되는가?그걸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어쨌든, 방청소 하고 나서 한컷.. 열심히 공부해야지 🙂 보너스 내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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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3일 추석, 그리고 생각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이 다가왔다. 다른 날보다는 추석이 짦은 감이 있지만 주말 이외에 쉬어본 적이 없는 나로선 하루를 더 쉰다는 것이 정말 뜻깊게 다가올 뿐이다.– 짦지만 조용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우리가족이야 뭐 친척들이 다들 가까운 곳에 살기 때문에(죽전, 안양) 내려가는데 몇시간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최소한 하루 이틀의 혼자만의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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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9일 개발과 운동
요즘은, 2~3일에 한번 글을 쓰려고 생각한다. 딱히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글을 쓰는 가치를 생각하면 나는 너무 얇팍한 지식 속에서 억지로 답을 찾으려 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생각을 하고 고찰을 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내 두뇌의 단 0.1%도 안되는 곳에서 나온다면 그 글은 가치가 전혀 없는 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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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7일 아이지의 일기 #1
공백기간이 길 수록 IT기술은 정말 엄청나게 발전하는게 맞는가 보다. Flex를 공부하기로 마음먹었고 잠깐 짬을 내서 flex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니 이런, 2005년부터 발전해서 나왔다고 한다. 그것뿐이랴? 자바 FX역시 그쯔음 나왔고, XML기술은 내가 초등학교때 나온 기술이라고 한다. 참.. 현실이 이렇다. 개발자로 몸을 담근 순간부터 계속 떠오르는 생각이 “너무 늦었다.” 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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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6일 생각과 고찰 # 1
1. 뮤즈의 Butterflies and Hurricanes, 그리고 주말의 여유뮤즈의 Butterflies and Hurricanes 을 들으면서, 잠깐의 여유에 젖어있다.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너는 변해야 한다는 뮤즈의 목소리(best, you’ve got to be the best you’ve got to change the world and use this chance to be heard your time is now) 를 들으면서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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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1일 23, 인생을 책임질 준비를 하는 나이.
최근에 저희 실장이 갑자기 제 블로그 주소를 알아버릴 수 있다는 당황하에 블로그가 잠시 방황을 한 것 같습니다.크게 뭐 별다른 일은 없지만, 아래 포스팅 처럼 최근에 할일관리에 대해 상당한 고민을 하고 다시 저 자신을 찾았다는 점이 크게 와닿는다고 할까요. 블로그에 당당하게 이것 저것 이야기 하고 싶긴 한데, 참 그게 아이러니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