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란 무엇일까, 단지 단문의 대화가 소통일까. 아니면 그건 짧은 단상이고 더 나아가면 그저 잡념일 뿐일까. 글을 쓴다는 것은 나의 생각을 담고 있다.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여러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그사람의 글을 읽는 것이다. 예전에는 맞춤법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연신 글을 썼는데 지금와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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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8일 -
2013년 5월 7일 프로그래머로써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2008년, 한창 게임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을 때 나는 프로그래머의 길을 버리고 전문 경영인으로써 마케팅을 배우고자 하였다. 2007년 한해동안 나는 거의 개발한 게 없으며 단지 회사의 프로그래머들과 몇몇 기술에 대한 토의만 진행했을 뿐, 정말로 프로그래밍을 버릴 생각까지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프로그래머인 내 친구 하나와 네이트온 대화를 하던 도중 친구의 얘기는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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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일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삶 속에서 방향잡기.
삶은 점차 역동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시험기간 동안 겨우 2주간만 모든걸 내려놓고 시험에만 집중했는데, 이렇게 하다 보니 다른 업무들이 상당히 밀렸다. 정말 미루고 미뤄지게 되다 보니 후폭풍이 상당하다. 어디 한 군데에서 작업을 하자고 마음을 먹어도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나마 작업을 거의 컴퓨터로 하다 보니 작업이야 어디서든 가능하겠지만, 문제는 공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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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일 지식 창출의 과정과 융합적 사고.
현실과 이상의 조화, 항상 내가 꿈꾸는 그것이다. 부전공을 하고, 공대생이 아닌 친구들과 만나면서 내 시각은 점차 트이고 있다. 사실 공대와 정경대의 차이점은 시험지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숫자로 소설을 써야 하는 시험지와 실제로 배운 이론 및 사례를 적절히 들여가며 원고지를 채워야 하는 시험 자체가 내겐 새로웠으며, 그것이 문과와 이과의 생각의 격차를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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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0일 불안
중간고사와 운영체제 공부를 하면서. 기존에 러프하게 알고 있던 개념들이 조금씩 그 실상을 드러낼 때, OS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러프하게만 알았지, 그 핵심적인 구조는 모르고 있었을 때. 원서를 읽어가며, 참조서적과 논문, 웹사이트를 찾아가며, 이러한 개념을 설계하기까지 무수한 지식인들의 노고를 알아갈 때. 문득 정말 멀고도 먼 길이 보인다. 이 수 많은 지식들,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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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5일 눈에 보이는 것 없이, 정해진 방향 없이.
그간 생각해 보면 난 별다른 결과물 없이 살아왔었다. 직장 시절 5년을 돌이켜보면 나는 어떠한 큰 결과물의 일부분의 개발에 속해있었다. 두산그룹 홈페이지나 미래에셋생명 등의 개발 내가 참여를 했었는데 사실 이렇게 말한들 내가 그 홈페이지를 100% 만든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참여한 것도 아니고, 하는 부분은 확실히 다른데, 결국 난 100을 위한 1이었을 것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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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5일 공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택한 나의 길.
약간, 요즘에는 여유가 생겼다고나 할까. 확실히 학점을 15학점밖에 안들으니 개개 과목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는 기분이다. 물론 덕분에 다음학기는 아주 어려워 질듯이 보이지만. 그래도 지난학기에 여러모로 잘못된 공부방법(벼락치기)을 선택했던 것에 비하면 꽤나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엊그제부터 학교 과목 중 “수치해석” 과목을 공부하면서, 이 과목이 3D를 기반으로 하는다양한 게임에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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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3일 미래에 대한 깊은 단상
어떠한 루트인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내 블로그의 트래픽은 고정 방문자보다는 비정적인 방문자가 많을 것 같다. 생각보다 이곳에서 700여개의 글을 쓰면서 크게는 두 부류의 글로 나뉘는데 하나는 삶에 대한 나의 단상과 다른 하나는 타인을 위한 도움의 글이다. 참으로 나는 묵묵히 꾸준히 블로그를 하는 것 같다. 이곳에서 타이핑하는 나의 글은 어떠한 나의 욕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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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31일 모바일 개발좀 시작해볼까.
이것저것 차일피일 미루다가 몇년이 지난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모바일 개발인 것 같다. 연간 개발자 등록비용이 거의 10만원에 육박하는 애플의 개발자 등록, 2009년 처음으로 애플 개발자 등록을 한 뒤에 iOS개발을 하겠다고 산 책들은 지금은 먼지만 쌓여있다. 이후에 나는 이런 앱 개발 열풍이 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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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8일 구글 리더를 보내며.
얼마전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구글 리더 서비스를 구글에서 종료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구글 공식 뉴스 참조) 많은 사람들에게 적잖은 충격이었을 테지만, 내게도 또한 적지않은 충격이었다. 구글 리더를 나름 잘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내가 관심있어하던 많은 메타 데이터들을 수집하는 공간이었는데 그런 공간이 사라지다니 말이다. 하지만 구글이 무언가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