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황, 바쁨의 일단락.

    오랜만에 이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같다. 그간 브런치나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곤 했는데, 아니 보다 솔직히 말하자면 글을 잘 쓰지 않았다. 현실을 그저 흘러가는 대로만 보낸 것 같다. 기말고사 준비 핑계로, 그리고 미국에서의 이러저러한 일정으로 바쁜 일정을 계속해서 소화하다보니 심신이 많이 지쳤다. 그래서 끌로이와 최근 포틀랜드와 시애틀에 여행도 다녀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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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대협님의 책을 읽고(부제: 풀스택 개발자로서의 반성)

    최근, 미국에서 개인적으로 큰 이슈가 마무리되고 생각보다 엄청나게 자유로운 기분에 그간 쌓아만 두었던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 중, 그간 가장 읽고 싶었던 조대협님의 저서인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 와 '대용량 아키텍처와 성능 튜닝' 을 이번 주말을 할애하여 전부 읽었는데 감상평을 짧게 요약하면 '왜 이제 봤을까'라는 생각이다. 조대협님을 알게 된 것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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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

    최근 미래에 대한 약간의 생각 때문에 고민이 좀 있다. 특히나, 지금은 내가 하고싶은 것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지만 그래도 조직생활이 그리운 것은 사실이고, 실리콘벨리에 온 이상 원래 목표하던 바대로 글로벌 IT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혼자 풀스택으로 개발하는 것은 좋긴 한데, 사실 그러면서 내가 공부해야 할 방향도 알았고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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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의 근황, 복잡한 공간.

    오랜만의 글이다. 1월 초, 서울에 방문해서 지금까지 지내고 있다. 곧있으면 떠나지만 어쨌든 서울이라는 곳이 오랜만이라 반갑지만, 그 만큼 내가 그동안 잘못되게 하고 지냈던 것들이 떠오른다. 술과의 문제도 있었지만, 결국 또 다시 쓸때없이 그리고 목적없이 약속을 잡고 만다. 때문에 1월에 계획된 많은 것들이 무산되었고, 서른이 되어서는 반드시 지키자고 한 것들이 연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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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1 블로깅

    최근 Outsider님의 글 (블로그 주도 개발) 을 보다 느꼈다. 아웃사이더 님의 블로그의 경우, Play관련 참조 자료가 많고 자바 및 스프링 등의 약간 내가 지향하는 기술적 백그라운드와 많이 맛물려서 자주 찾아뵙는 블로그이다. 그런데 사실 이분의 글을 처음부터 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은근 본인의 블로거적 성향과 글쓰기에 대해 추구하는 방향 등을 이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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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황

    계속되는 GRE와의 싸움 역시나 GRE와 씨름하고 있다. 이글을 쓰는 지금, 강남의 H모 학원을 다니며 올해 초 다녔던 P학원과는 숙제 양도 엄청나고 스터디에 대한 열의도 엄청난 것에 대해 사뭇 약간의 압박 및 부담을 느끼며 이번주를 보냈다. 문제갯수로 따지면 약 50~70문제 정도를 푸는 것 밖에 되지 않는데, 초반에 내가 부담을 느낀 정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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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Deactivate, 먹스타그램 중독

     최근, 먹스타그램 중독이다. 솔직히 말해 페북에 하루에도 두세개씩의 글을 올리는 상당히 Socialable한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페북=오프라인 인맥 이다보니 이건 인간적으로 자기자랑 밖에 되지 않는다. 상당히 가식적으로 편향되고 있는(뭐 물론 내 의도는 그렇지 않았지만) 페북의 모습을 보고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정보에도 불구하고 나는 단절을 선택했다. Deactivate 는 정말 일생에 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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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S3로 3D 효과 사용하기

    시작하며 오랬동안 PC의 프로그램에서만 존재해 왔던 3D가 최근 출시되고 있는 고성능의 GPU가 탑제된 스마트폰에 힘입어 이젠 모바일 화면에서도 3D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3D는 주로 게임이나 고급 UI에서만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UI에서의 3D는 WPF나 실버라이트에서 컴포넌트에 3D효과를 주기 전까지는 효과적이지 않은 방법이라고 여겨져 왔습니다. 모든 컨트롤을 3D화 하는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20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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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브랜드, 옷차림은 나의 가장 기본적인 표현이다.

    최근 내가 바뀐 점이라면, 아마 5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들어가고 나서 시작한 남성 잡지 구독일 것이다. “맨즈헬스’와 “에스콰이어” 두 개를 구독해서 보고 있는데, 처음에는 단지 다이어트에 있어서 동기 부여의 의미로 시작한 이런 남성잡지의 구독이 최근에는 나의 “패션”에 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패션이라, 사실 나는 20살때부터 메탈 스타일만을 고집해 왔었다. 아니,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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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적

    의미없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이렇게 의미없이 시간을 흘러보내는 것을 즐긴다. 허나, 이렇게 무의미하게 시간을 흘러 보내면 남는 것은 후회뿐. 그렇다면 답은 없을까? 기록을 하기 시작하면 된다. 언제든 내가 그때 무엇을 하고 있는 가를 알 수 있는 기록이 있으면 된다. 그래서 나는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요즘은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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