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내가 달고다니는 핑계는 이렇다. 이 수 많은 일을 하기에는 시간이 없다고. 학교수업부터 해서 운동에 회사일에 개인개발에 영어공부에 학과공부 등등.. 거기다 실제로 사적인 일까지 더한다면 정말 하루가 48시간이라 해도 시간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웃긴건 본연은 나는 학생이고, 만약 내가 오로지 학과일에만 집중한다면 학교를 다니고 과제를 하고 프로젝트, 학과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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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9일 -
2013년 8월 5일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유럽여행에서 돌아오고 나서, 뭔가 해야 할 것은 알겠다면서 수영을 등록하고 어학원을 등록했다. 영어야 뭐 평소에도 꾸준히 하고싶어하는 것이고 수영 또한 예전부터 계속 배워야지 배워야지 하던 것을 겨우겨우 등록한 것 같다. 하지만 본연의 나의 “업”은 프로그래밍과 디자인이다. 무언가를 창작하는 일, 그것이 내게는 너무나도 크게 결여되어 있다. 그래서일까, 큰맘 먹고 사무실까지 얻어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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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4일 유럽 단체여행 끝, 넓어진 마음
인간은 누구나 “변화” 라는 것을 겪게 된다. 변화라, 그리 놀랍지도 않은 이 단어. 20살 이후부터 거침없이 변해온 내 삶 속에 나는 20대 후반이 된 지금도 변함없이 거침없는 “변화”를 겪고 있다. 올해 그 시발점이 된 것은 다름아닌 토플성적. 교환학생 커트라인을 넘은 나는 내심 기뻐하며 학점도 낮추고 GPA를 목표 대학에 원하는 만큼 끌어당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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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8일 시험끝, 3학년 1학기에 대한 단상, 실천력
드디어 시험이 끝났다. 사실 끝난건 3일전, 수요일에 실질적으로 “시험” 이라고 불릴 만한 것들은 다 끝났지만, 목요일 광고전략 관련 PT와 함께 모든것이 사실상 마무리 되었다. 광고전략 PT라.. 내가 그런 것을 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일종의 마케팅 전략부터 해서 새로운 광고 방안을 모색해서 발표하는 것이다. 포카리 스웨트 IBC 전략 from 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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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0일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 투자할 때인가.
어제, 3학년 1학기의 5과목 중 2과목을 종강하면서, 이렇게 또한번 한학기가 마무리 되어 가는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몇 가지 생각을 고찰해 본다. 언제쯤이면 후회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나는 후회를 많이 한다. 이번 학기 또한 괜히 오버해서 부전공을 선택했다가 보이지 않는 성적에 좌절을 맛보았다. 여타 내 전공 과목과는 다르게 부전공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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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7일 앞으로의 아이젝트 및 블로그의 운영 방안
2003년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고, 벌써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8년이다. 그 전에도 나는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게시판 등을 통해 나의 글을 작성하곤 했는데, 정말 나의 국어 실력은 블로그를 하면서 많이 발전한 것 같다. 예전엔 정말 말이 어리고 또 어렸다. 블로그 10년, 이제는 이 애지중지하게 글을 써왔던 블로그와 함께, 내 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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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8일 좋아진다, 좋아진다.
좋아진다, 좋아진다. 조급해 하는 나 자신을 볼때마다 극도의 긴장감 속에 마치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나날인 것처럼, 마치 오늘 성공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는 것처럼, 마치 오늘은 미뤄왔던 일을 다 끝내야 하는 것처럼, 마치 오늘은 계획한 일을 모두 끝내야 하는 것처럼, 그런 불안정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정적인 시간속에, 혹자는 3시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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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8일 페이스북 앱의 삭제.
소통이란 무엇일까, 단지 단문의 대화가 소통일까. 아니면 그건 짧은 단상이고 더 나아가면 그저 잡념일 뿐일까. 글을 쓴다는 것은 나의 생각을 담고 있다.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여러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그사람의 글을 읽는 것이다. 예전에는 맞춤법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연신 글을 썼는데 지금와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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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일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삶 속에서 방향잡기.
삶은 점차 역동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시험기간 동안 겨우 2주간만 모든걸 내려놓고 시험에만 집중했는데, 이렇게 하다 보니 다른 업무들이 상당히 밀렸다. 정말 미루고 미뤄지게 되다 보니 후폭풍이 상당하다. 어디 한 군데에서 작업을 하자고 마음을 먹어도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나마 작업을 거의 컴퓨터로 하다 보니 작업이야 어디서든 가능하겠지만, 문제는 공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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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일 지식 창출의 과정과 융합적 사고.
현실과 이상의 조화, 항상 내가 꿈꾸는 그것이다. 부전공을 하고, 공대생이 아닌 친구들과 만나면서 내 시각은 점차 트이고 있다. 사실 공대와 정경대의 차이점은 시험지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숫자로 소설을 써야 하는 시험지와 실제로 배운 이론 및 사례를 적절히 들여가며 원고지를 채워야 하는 시험 자체가 내겐 새로웠으며, 그것이 문과와 이과의 생각의 격차를 만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