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내 인생에 또한번의 큰 고민과 해결을 안겨준 날이었다.후배를 잠깐 만나고, 친구 두명을 만나고,회사일에 대해 또한번 크게 고민하고 생각했고,거의 오랜만에 아버지께 내 고민을 물었었다.결국, 모든 고민의 실마리는 내가 쥐고 있다는 것을 느꼇다.어제 친구들을 참으로 오랜만에.. 근 1년여만에 만났었는데참으로 뭐랄까..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여자 얘기만 했던 우리지만나는 그러한 친구들에게 들었다. 여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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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0일 -
2008년 12월 5일 젊음의 열정은 컨트롤 해야 제맛이다.
언제부터 나는 12월이 시작되면 내가 기억나는 살아온 일상을 돌이켜 보곤 하였다.대다수의 젊은 친구들이 이렇겠지만, 나 또한 그 친구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성격을 지니고 살아왔다. 빠른 인터넷 접촉, 온라인 커뮤니티의 적극 참여라는 환경 하에 유행에 민감하고, 자신이 속한 그룹과 자기에게 피해가 가는 행위는 삼가하고, 그룹에 속하길 좋아하며 언제나 “최신”을 추구하는,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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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일 2008년, 12월,
2008년을 돌아보며벌써 2008년의 마지막 달, 12월은 선듯 찾아와 버렸다.2008년은 내 인생의 제2의 전환점이 되었었으며, 많은 시련과 성숙이 함께했던 년도이다.내 나이 22살, 아직 젊디 젊은 나이이긴 하지만 한달도 채 안되서 23살이 된다는 것이 참으로 무섭다. 시간이 정말 이토록 빠른것일까, 내가 대학을 휴학하지 않았으면 벌써 졸업반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아쉬운 것은 예정대로라면 지금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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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4일 갈등
요 몇일 군대와 산업체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사회생활의 경험과 지금 현재 프로젝트의 잘됨으로 인해 산업체를 상당히 갈망했으나다이어트나 금연 등 내 의지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개인적인 문제들이 항시 걸림돌이 되었기에 군대가 사실 조금씩 끌리고 있다. 회사와의 약속도 있고 해서 3월까지는 남아있으려고 생각중이다. 사장님은 내가 지금의 조금 안정된 프로세스의 회사에서 배우기를 바라시고, 나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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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8일 걸어온 길,
생각없이 보낸 나날도 많았고,목적없이 보낸 나날도 수없이 많았다.일순간에 수 많은 일을 겪고, 힘들어했다. 날씨가 추워짐과 동시에 몰려오는 이 깊은 생각..몸이 따뜻하면 나태해진다는 것이 사실일까, 어쩌면 나는 겨울이 오기 전까지는 너무나도 나태해져 있었는 지도 모르겠다.항상 어떤 매체를 보던간에,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그것만 올인해서 죽도록 노력하라고, 그게 성공의 길이라고, 지겹게도 들었는데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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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0일 하느님의 뜻일까,
오늘,”차분한 마음을 가지자” 라고 결심한지 몇일째..그 좋아하던 락음악도 멀리하고, 삶의 작은 여유와 내 마음의 소리, 호흡에 귀기울이고 있다. 살을 빼려고 회사를 걸어서 오고 가는데 내 눈에는 내가 걸어가는 길이 보였지만 마음속에 갑자기 내가 교통사고가 나서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장면이 나오기 시작했다. 울고계신 어머니의 눈물이 훤히 보였다. 분명 눈을 뜨고 있고 내가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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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6일 타오르는 오기와 명상
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08110707021580615 삶의 길은 한도 끝도 없다. 그러다가 나는 또 어떠한 일을 계기로 갑작스럽게 오기라는 것이 타오르기 시작한다.남들이 보기에는 별거 아닌것처럼 보여도.. 나에게는 수치이다, 혐오스럽다, 부끄럽다. 참을 수가 없다.나는 아직까지 솔직하지 못하다. 겁이 많다. 두렵다. 내앞에서 어떠한 평이 오고 갈지.. 지금의 나 자신을 돌이켜보는 기회도 된 것 같다. 왜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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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9일 스텝 바이 스텝
바쁘다.뭐 그렇게 한없이 바쁜 것은 아니지만..병특을 가기 위한 나의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9월, 10월을 거의.. 방황의 시간으로 보낸 기분이 든다. 고시원도 잠깐 들어갔었고(고시원 방화 사건으로 나오게 됨) 저번주에 드디어 토플 시험도 보았고.. 그리고 뭣보다 방황하던 시간이 이제야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살도 한 5kg더 찐것 같다. 얼마나 힘들게 뺀 살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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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4일 Ichigo 100%(딸기 100%)
휴일과 함께, 집안에 있던 만화책 도중..이치고 100%를 살짝 봐주었다. 지금 나이에 말하기는 조금 부끄럽지만, 이 만화는 내 고등학교 시절 수 많은 외로움을 극복하게 해준 만화이다.물론 모닝구무스메라는 좀더 현실적이었던.. 것이 있었지만.. 만화의 세계는 변함이 없다. 언제 봐도, 언제 생각해도 그대로인 것이 만화인 것 같다.물론, 나는 만화를 그렇게 즐겨서 보지는 않는다. 기껏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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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일 나 자신과의 대화
갑자기, 아무런 예정도 없이,모기매트를 사러 밖에 나갔다가 아사히 맥주 500ml 두병과 꿀땅콩을 사오면서오늘 3번째로 산 말보르 라이트와 함께 옥상으로 향했다. 나 자신과의 대화..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어떤 방법으로도 속일 수 없는 사람이 존재한다면그것은 나 자신이다. 나에게 모든 것을 질문했다.나는 지금 딱히 힘든 일에 묻힌 상황은 아니다.집안에서도 독립했고, 회사와의 관계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