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해서 10시 취침 5시 기상을 지키려고 하고 있다.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 할일과 운동이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그런데 어제는, 2018년 계획을 내가 작성하는 엑셀 로드맵에 작성하려고 시간이 무려 7시간 이상 소요되었다.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소요되는게 맞다. 학교를 다녔던 근 5년간의 계획을 살펴보면 장황하다 ...
-
2018년 1월 4일 -
2017년 12월 27일 서른이 되고 망가진 것들에 대한 반성
크리스마스 연휴를 아무 생각도 없이 보내고 나서, 이제야 조금씩 정신을 차리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다. 졸업을 한지 5일째, 졸업 전후로 세 개의 모임을 가지고 나서 전처럼 체력이 아주 좋다고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술에 대해, 실상 그 맛에 취해 생각없이 먹는 편이라 마지막 술자리에서는 간만에 필름이 끊길 정도로 술을 마신 ...
-
2017년 10월 24일 정신차리자.
최근 연이어 정말 나답지 않게 관리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요가 같은 것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새벽기상도 잘 되지 않고 금요일만 되면 3일간의 시간을 온전히 휴일로 채우고자 하는 이상한 노력을 하는가 하면, 술이나 노는 것이 빠지지 않도록 삼일간을 꽉꽉 채워서 놀기 바쁘다. 이런 현상은 아마 최근에 비롯된 ...
-
2017년 7월 25일 생산성 끌어올리기
5월 말, 학교가 끝나고 벌써 2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가(?) 자기 데이터 분석을 통해 7월말인 지금, 나는 스스로 잘 하고 있는지 다시금 돌이켜보며 스스로를 반성해 보고자 한다. 개발 – 코딩시간 분석 2개월간 내가 가장 끌어올리고 싶던 것은 ‘개발력’이었다. 나름대로 개발력은 많이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 6월 한달간 ES6공부를 진행했고, 나름대로 ...
-
2017년 6월 16일 현명하게 미룰것들.
최근 아담 그런트의 오리지널스라는 책을 보았다. 책 내용은, 세상과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는가 에 대한 내용. 내용이 상당히 참신했는데, 약간 뭐랄까, 괴짜들에 대한 분석을 저자의 식대로 해석해 둔 것이다. 사실상 괴짜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이상한 부류가 아닌 어떤 차선책 등의 대책을 마련해두고 하나의 일에 몰두한다는 얘기. 흡사 내 ...
-
2017년 6월 15일 과거 돌아보기 일주일.
최근 옐로스톤과 포틀랜드를 와이프와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다녀오고 나서, 책상에만 앉으면 문득 과거가 계속해서 생각난다. 5년만의 학교가 끝난 것이 감격스러워서일까, 정말 일주일 내내 블로그의 600여개의 모든 글들, 그간의 일기들, 생각들, 사진들, 다른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아쉽고, 해려고 했지만 잘 안되었던 부분들을 계속해서 고찰해봤다. 졸작 이외에 학교 프로젝트도 없고, 일주일에 ...
-
2017년 5월 24일 시험끝나면 하고싶은일
학교가 끝나간다. 물론 졸업은 12월인데 마음은 벌써부터 끝났다. 오늘도 시험이 한차례 남았지만, 공부를 어느정도 해둬서 마음에 큰 부담이 없다. 물론 40% 라는 배점이 상당히 거슬리긴 하지만, 어떻게던 되것지. 정말 2년이란 시간이 훅 가는구나, 돌이켜 보면 대학원 입학 전에 내 전공에 대한 고민이 컸다. 막연히 HCI 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MSA 등등 ...
-
2016년 6월 3일 근황, 바쁨의 일단락.
오랜만에 이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같다. 그간 브런치나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곤 했는데, 아니 보다 솔직히 말하자면 글을 잘 쓰지 않았다. 현실을 그저 흘러가는 대로만 보낸 것 같다. 기말고사 준비 핑계로, 그리고 미국에서의 이러저러한 일정으로 바쁜 일정을 계속해서 소화하다보니 심신이 많이 지쳤다. 그래서 끌로이와 최근 포틀랜드와 시애틀에 여행도 다녀오고, ...
-
2016년 3월 4일 미국에서의 인맥, 온라인에서의 익명.
인맥 미국에 다시 오고나서 생각보다 매우 바빴다. 학교 개강은 그렇다 치더라도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과정에 있어, 사실 뭐 누구를 채용할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서류작업들 때문에 작업에 진도가 안나가더라. 역시나, 미국답다.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래서일까 더더욱 뭔가 공개적인 생각의 출구가 필요하기도 했다. 예전엔 페북에 털어놓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거의 페이스북을 안한다. ...
-
2015년 12월 23일 2015년, 메튜장 11대 뉴스 및 반성
1. 9년만의 학부 졸업 드디어, 9년만에 학부 졸업을 했다. 2006년 입학을 해서, 2015년에 졸업을.. 물론 그 와중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감회가 남다른 것은 확실하다. 누구보다 하고싶은 일이 많았고, 누구보다 도전적이었던 20대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자랑스런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했다. 2. 부모님의 제주 집 & 제주 가족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