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next steps,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이번주 초에 보스턴에 다녀오면서, 그리고 앞으로 온사이트가 두 개 정도 더 잡혀있는 상황에서 나는 일단 이 정도의 상황으로 그간 해왔던 취업준비를 끝내고자 한다. 사실 아쉽긴 아쉽다. 그리고 너무나도 사서 고생을 했다. 애초부터 매듭이 잘못 지어져왔었다. 뭐 누구나 당연히 미국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겠지만, 외국인으로써 미국에 살고자 하면 그 ...

    Read More
  • 4월의 저뭄, 생각 정리.

    여러모로 다채스럽던 4월이 지났다. 생일이 있던 3월 말이 엊그제였는데, 나는 안정되지 않은 채로 봄의 중순을 맞이했다. 4월, 봄의 시작과 함께, 나는 이사를 감행했다. 이사일이 있기 2주 전부터 나는 짐을 쌓을 준비를 했다. 여러가지를 쌓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3년이 채 되지 않게 나와 와이프가 자리했던 이 산호세라는 공간에서, 이렇게나 많은 추억이 ...

    Read More
  • 계획의 반성

    최근 계속해서 10시 취침 5시 기상을 지키려고 하고 있다.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 할일과 운동이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그런데 어제는, 2018년 계획을 내가 작성하는 엑셀 로드맵에 작성하려고 시간이 무려 7시간 이상 소요되었다.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소요되는게 맞다. 학교를 다녔던 근 5년간의 계획을 살펴보면 장황하다 ...

    Read More
  • 20대에비해 나아진 것들.

    요즘따라 더 드는 생각이, 자꾸만 나 자신의 ‘잘못된 점’ 만 부각시키려 한다는 느낌이다. 물론 이게 잘못됬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꾸만 나 스스로를 ‘잘못됬다’ ‘노력해야한다’ 라는 말만 하고, 스스로에 대한 칭찬에는 인색했다. 그래서 그냥 간단히, 20대에 비해 지금은 그래도 나아진 몇 가지를 생각해본다. 1.술자리 뭐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미국에 와서 ...

    Read More
  • 다가오는 2018년, 올해의 반성

    벌써 시간이 꽤나 흐르고 2017년도 채 한달도 남지 않았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 정말 스스로 많은 변화와 다양한 일을 겪었던 이 시간이란 참으로 야속하다. 요즘은 나 스스로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있다. 정신이 혼미했던 하루하루들. 사실 매 해 초반에 세워두었던 계획들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쉽게 좌절되곤 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 초반에도 ...

    Read More
  • 자유라는 공간의 활용의 의미.

    오랜만에 글을 쓴다. 요즘은 별로 속사정을 어딘가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 네이버 블로그나 브런치 같은 누군가가 보는 자체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서, Anonymous가 거진 보장된 이곳에 글을 쓰게 된다. 근황은 약간 붕 뜬 느낌으로 산다고 해야할까, 요즘엔 좀 많이 놀고있는 것 같다. 유라임 프로젝트의 베타 오픈을 앞두고 솔직히 좀 손을 놓고 ...

    Read More
  • 혼자라는 것의 익숙함.

       얼마전부터 나는 사무실에 6시에 나가기 시작했다. 사실 사무실이라는 거창한 표현을 쓰기엔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만의 개인 공간임은 틀림없다. PC, 키보드, DJ 컨트롤러, 스피커 등 내가 그간 수집(?)해왔던 모든 장비들이 이곳에 존재한다. 일종의 나 자신의 스튜디오와도 같은 샘이다.  새벽에 나가게 된 이유는 새벽을 즐기고 싶어서이다. 작년부터 꾸준히 4시 기상을 실천하고 있는데(전날 ...

    Read More
  • 미래에 대한 깊은 단상

     어떠한 루트인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내 블로그의 트래픽은 고정 방문자보다는 비정적인 방문자가 많을 것 같다. 생각보다 이곳에서 700여개의 글을 쓰면서 크게는 두 부류의 글로 나뉘는데 하나는 삶에 대한 나의 단상과 다른 하나는 타인을 위한 도움의 글이다.  참으로 나는 묵묵히 꾸준히 블로그를 하는 것 같다. 이곳에서 타이핑하는 나의 글은 어떠한 나의 욕구에 ...

    Read More
  • 생각과 고찰 # 1

    1. 뮤즈의 Butterflies and Hurricanes, 그리고 주말의 여유뮤즈의 Butterflies and Hurricanes 을 들으면서, 잠깐의 여유에 젖어있다.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너는 변해야 한다는 뮤즈의 목소리(best, you’ve got to be the best you’ve got to change the world and use this chance to be heard your time is now) 를 들으면서 내가 ...

    Read More
  • 목적의식

    목적의식이란?내 일상에 있어서 목적이 있는가, 의식적으로 목적을 향해 가고 있는가를 말하는 것일거다. 무엇인가? 나의 목적이란것이?올 한해, 나는 블로그를 프로페셔널하게 고치려고 온갖 노력을 했지만 결국은 나의 끈기의 부족일까, 업데이트가 상당히 되지 않고 결국 예전과 비슷하게 혼자 노는 블로그로 전락하게 되었다.블로그는 솔직히 별로 상관 없다. 어차피 고정적인 팬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