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가 다가오는 요즘, 도통 나지않는 시간속에 한번은 다시금 나 스스로를 돌이켜보며 시간을 할애해서 글을 써본다. 참 어쩌면 이 삶이란 자체가 끝없는 커리어 재정의의 연속인 것 같다. 연말이 되니 더 그런 생각이 든다. 쉽게 내 커리어를 정의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지금의 회사에 5년은 근무하려고 하는데, 마음같아서는 솔직히 평생 일하고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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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8일 -
2019년 6월 20일 습관의 힘
최근 시간관리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이 많아졌다. 우선 뭐 스티브 코비 박사나 하이럼 스미스 박사의 책을 보면 사명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열심히 이에 대해 고찰해 본 결과, 사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시작조차 하지 않았던 “목표”같은게 절반 이상이었다. 이는 무엇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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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8일 다시, 자기관리
항상 글이란 것은 쓰고자 하는 생각이 꽤나 깊은 반면에, 막상 바쁜 시간에 쫒기다 보면 써야지 써야지 하던 모든 것들이 하루 이틀 그렇게 한달, 두달, 일년이 되고 결국엔 그랬던 모든 습관들이 없어지기 마련이다. 사실 브런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뭔가 거창한 결심보다는 막연히 꾸준히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블로그를 세 개나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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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8일 잠시라도 마음을 놓치면,
마음이란 자체가 참으로 신기한 것 같다. 최근 몇 주를 마음을 놓고 살았다. 이번주에 있을 유라임 관련 발표를 앞두고 개발을 마무리 햇었어야 했는데, 계속해서 버그 같은것들이 생기니 마무리가 잘 안됬다. ImmutableJS를 알게 되고 나서, 이에 대한 이해를 하려고 한주를 보내고, 또 한주는 이를 적용하려고 보냈다. 러닝커브가 왠만한 것들보가 강력해서 그랬지만,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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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5일 생산성 끌어올리기
5월 말, 학교가 끝나고 벌써 2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가(?) 자기 데이터 분석을 통해 7월말인 지금, 나는 스스로 잘 하고 있는지 다시금 돌이켜보며 스스로를 반성해 보고자 한다. 개발 – 코딩시간 분석 2개월간 내가 가장 끌어올리고 싶던 것은 ‘개발력’이었다. 나름대로 개발력은 많이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 6월 한달간 ES6공부를 진행했고, 나름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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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8일 근황, 방황의 끝.
오랜만의 글이다. 요즘엔 브런치나 네이버 블로그를 조금 하다 보니깐, 별로 이 블로그에 신경쓸 일이 없었다. 근황은 바쁘긴 했지만 한편으론 정신없기도 했다. 몇번씩이나 인도 친구들과 팀플을 하면서, 특히 한명이 자꾸만 저녁때 혹은 주말에 조모임을 하자고 한 부분이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알고보니 이친구는 기숙사에 살았는데, 도서관에서 주로 작업을 하니 자꾸만 그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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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30일 미래를 위한 삶 < 오늘을 위한 삶
최근 여러모로 스스로의 할일 관리 및 스케줄 관리 등에 대해 생각해 봤다. 정말 수년간 나는 할일 관리와 스케줄 관리에 대해 배우고, 적용하고, 공부해 왔다. 그 결과, 그 어떤것도 내 머릿속에 미리 짜여진 큰 틀을 대체하기는 힘들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좋은 툴이있건, 스마트폰이 있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쉽지만 이를 실천하기는 어렵고, 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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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7일 나의 가장 큰 경쟁자는 나 자신.
이른 밤, 잠을 이루기 위해 잠자리에 눕다가 습관처럼 핸드폰을 뒤적인다. 지워버린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이 허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언젠가는 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SNS의 단절이 이렇게나 크게 금단현상을 가져올 줄은 몰랐다. 그나마 삭제하지 않았던 (잘 안써서) 트위터를 켰다. 거기서 우연히 나는 “김연아의 7분 드라마”에 나오는 한 구절을 봤다. 경쟁 상대가 있다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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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9일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진다.
주말에 약간은 무리를 해서 청소를 하고 난 내방은 사뭇 글을 쓰게 만들고 싶기도 하고, 생각의 늪에 잠겨있게도 만드는 공간이 되어버린 것 같다. 새벽같이 많은 생각을 그것도 고요하게 끌어오는 시간이 어딨으랴, 그런 소중한 시간을 나는 추위에 벌벌 떨며 새벽에 출근을 하였다. 새벽 공기가 주는 신선함은 좋았고, 커다란 달이 내게 주는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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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7일 계획 세우지 마라.
최근 감기로 인해 골골 대다가 나의 시간관리에 대해 한번 살펴보았다. 학생이 된 이후로 나는 21살부터 5년간 쭉 지켜왔던 9시 출근 6시 퇴근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거의 매일같이 일을 붙들고 있고 공부의 은근한 압박(?)에서 살고 있다. 시간표는 더이상 9시~6시에 한정되지 않고 각각 끝나는 것도 제각기요, 시작하는 것도 제각기이다. 이런 상황을 모르고 2012년을 보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