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우의 소멸.

       2014년과 함께 여러개 결심한 것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나름대로 컸던 것은 바로 “윈도우 8.1의 설치” 였다. 사무실에 남는 컴퓨터를 이리저리 조립하다 보니 어찌보니 SSD 250 + HDD 2.5TB + i7ivy bridge 3.2Ghz 12GB 램 정도면 날아다니고도 남을 정도였는데, 이 컴퓨터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곧장 윈7 이후 써보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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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그리고 공헌.

     2014년 들어 몇일 째 계속되는 GRE공부에 오늘은 정말이지 많이 지쳐서 심한 멘붕과 함께 해탈할 지경에 이르기도 하였다. 사실 GRE라는게 지금까지 계속 단어만 외웟는데, 단어도 잘 안외워지고 외워야 할 단어도 많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단어를 보긴 했는데 “한글”단어가 쉽게 떠오르지 않아서 생각이 나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어휘라는 것이 정말 그사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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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정산 + 2014년 다짐

    2013년 결산 책 집필 가장 값진 경험. 2년이 걸렸고, 3학년 2학기 학점과도 맞바꾼 기분이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 토플 IBT 81점 별로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어쨌든 올해 목표치였고, 토플 공부를 통해 2달간 해커스 다니며 스터디하며 영어공부에 대한 감을 잡음. SDA Lv 5 어쨌든 올해 3개 학기나 다녔다. 이제 L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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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새해.

     새해가 밝았다. 방학이 시작하고 나서 계속해서 기존에 엑셀로 관리하던 자기관리 툴을 웹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였지만 시간관리 등의 실패로 인해 제대로 되지 못했다. 블로그 포스팅도 못하고, 계속해서 개발에 잡혀있었다고나 할까.. 노트북을 내 품에서 놓지 못했으니 말 다한 것 같다.  그래서 아직도 나는 새해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2013년에 머물러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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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숫자로 돌이켜보는 지난 8년.

    하고싶던게 많던 나는 정말로 20대에 하고싶은 많은것을 해봤다.  7번의 탈색, 흰색/회색/빨/주/노/파/남/보라색으로 염색 및 핑크색으로 헤어메니큐어까지 해봤다. 피어싱을 하고 3년간 20여종의 담배를 피워보고 5년간 금연했다. 비너스, 쥬드 등 3종의 스쿠터를 2년간 탔고, 3번의 사고를 냈다.  몸무게를 50kg 이상 감량했고 내가 원하는 단 1명의 이상형 여자친구를 만났다. 한달에 최고 15kg까지 빼봤다.  수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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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라는 것의 익숙함.

       얼마전부터 나는 사무실에 6시에 나가기 시작했다. 사실 사무실이라는 거창한 표현을 쓰기엔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만의 개인 공간임은 틀림없다. PC, 키보드, DJ 컨트롤러, 스피커 등 내가 그간 수집(?)해왔던 모든 장비들이 이곳에 존재한다. 일종의 나 자신의 스튜디오와도 같은 샘이다.  새벽에 나가게 된 이유는 새벽을 즐기고 싶어서이다. 작년부터 꾸준히 4시 기상을 실천하고 있는데(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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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황, 책쓰기 힘드네.

     근황은 정말 “바쁘다” 정말 일이란 것이 한번에 몰아서 오는 것일, 작년에 쓴 책 원고가 이제야 출판이 확정되서 부랴부랴 다시금 꺼낸 원고의 소스파일들은 일년새 각종 API등의 오작동으로 인해 돌아가지 않았다. 때문에 급 찾아온 멘붕으로 이번주 월요일부터 심하게 시달렸지만, 그래봤자 어쩌겠는가. 해야지.  이런게 데드라인의 힘일까, 화요일까지 원고제출인지라 정말 화요일은 하루종일 집필에만 매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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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 에 대하여.

     2년 전만 해도 병특이 언제 끝날까 노심초사 시간만 재고 있던 나였는데, 어느새 학교를 복학하고 2년이다. 병특을 하는 동안은 아무래도 20살때부터 다른 대학생들과 다르게 동기 친구도 많이 없었고 그들과의 추억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대학에 복학하면 가장 하고싶던 일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대학때의 추억을 만들고 싶었는데, 지금은 되려 너무 많아진 친구들 때문에 고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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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하는 것과 업무와의 관계.

     지난주에는 꽤나 정신없이 보낸 한주였던 것 같다. 세차례의 술자리, 주말 결혼식,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인 우리집 딸기(마르티슈, 10살)의 배에 난 암세포 제거 수술도 있었고.. 극과 극을 왔다갔다 한 한주였던 것 같지만, 돌이켜보면 참 그 긴 시간동안 나는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그것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덕분에 일이 엄청나게 밀렸다. 시험이 끝난 주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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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적인 생각

     시험으로 전전긍긍 하고 있는 하루하루다. 공부를 하다보면 언제나처럼 느끼지만 조금씩 공부라는게 마음에 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수업시간에 집중한 것만으로 시험 전날 잠깐의 밤샘을 통해 정리하다 보면 나도모르게 부쩍이나 공부가 재밌다는 것을 느끼니깐 말이다.  유학결심을 한지도 두달이 지났다. 지금 나, 과연 잘하고 있을까. 조금씩 공부에 대한 꿈을 키우다 보니 나혼자만 생각하며 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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