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머릿속에 긍정의 뿌리를 심기.

    엊그제 나는 거의 처음으로 학생이란 신분으로 MT(Membership Training)를 참가하게 되었다. Cloie와의 만남이 먼저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늦게 갔지만, 그 곳에서 나는 또한 짧은 시간동안 내 평소의 습관대로 밤새도록 과음을 하면서 상당히 긴 시간에 걸쳐서 나 자신을 고찰하게 되었다. 친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것은 “객기” 라고 한다. 전혀 좋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

    Read More
  • 컴퓨터 공학부에서 배우는 것에 대한 고찰

    SI를 몇 년 여간 하다 와서 그런가, 아니 그게 꼭 그렇지 않더라도 나는 게임업계, 웹 SI업계, 중소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 업계 에서 5년간 지내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왔다고 생각한다. 5년 전 아무것도 모르는 대학 신입생 시절, 그저 컴퓨터가 좋다고 무턱대고 컴퓨터 공학부를 선택한 나이지만 사실상 대학에서 배우는 ...

    Read More
  • 복학 한 이후의 근황

    여유란 무엇일까. 26살, 나는 지금 여유를 갈망한다.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나날들. 당장의 내일 보다는 10년 후, 20년 후의 나를 보고 싶다. 그래서 여유를 찾아 다닌다. 10분의 떠들기 보다는 10분의 고요한 상태, 그것이 즐겁다. 찬바람이 거둬지고, 점차 봄이 다가오고 있다. 그 추운 나날이었던 겨울은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따뜻함이 찾아오면서 나도 ...

    Read More
  • 소집해제와 병특에 대한 단상

    드디어, 내게도 복무만료라는 문자가 찾아오면서 길고도 짧았던 병특 기간이 끝나게 되었다. 그야말로 정말 시원한 기분이 든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군 미필자에서 군필자로 거듭나는 단계이겠지만, 정말 그 과정은 어떤 군 생활을 겪었던 간에 존중하고 인정해 줘야 한다. 어떤 군 생활이던 힘들지 않은 것은 없으니깐. 나 또한 3년간 회사를 다니며 군 생활을 ...

    Read More
  • 하고싶은 것과 해야하는 것.

    인간은 누구나 생각을 한다. 나 역시도 하루에도 수 없이 생각을 한다. 생각의 흐름 속에는 쓸때없는 생각도, 정말 필요한 생각도 있다. 생각이 행동이 되면 역사가 된다.  감기에 걸려 침대에 누워 쉬다 보니 이런 저런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4일. 앞으로 내가 회사를 나갈 일수이다. 병특이 시작된지 1090일, 1100일을 이렇게 보내면서 내겐 어떤 ...

    Read More
  • 안정에 대하여.

    복학 신청을 하고 난지도 어느새 한주가 지났다. 그 한 주 동안 사실 삶은 안정적으로 흘러갔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은 생각과 결심을 한 한 주였다고 생각한다.   모든 삶에는 안정이 필요하다. 고등학교 시절, 불규칙적인 생활패턴과 구체적이지 않은 나의 미래의 모습 때문에 방황항 적이 있다. 밤새도록 개발이란 핑계로 컴퓨터 앞에 살다 보니 살은 1년만에 ...

    Read More
  • 복학신청을 하고 와서

    병특을 하면서 한번도 실감해보지 못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내가 학교로 돌아간다면? 다시 학생이 된다면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다. 병특이라는 시간에 쫓겨, 직장인도 아닌 것이 군인도 아닌 것이, 뭔가 애매한 대우를 받으며 지내왔지만 나는 보다 구체적인 나의 정체성을 찾고 싶었다. 여유를 가지고 싶었고, 개인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

    Read More
  • “학생개발자” 로 들어가기 앞선 생각

    실무에서 웹 프로그래머로 활동한지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였다. 그동안의 개발자로써 삶을 돌이켜보면 정말로 다양한 경험을 한 것 같다. 물론 병역특례다, 사업이다.. 이것저것 원하든 원치않든 나는 내 삶을 지속적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갔고, 그러한 수 없는 고찰속에서 나는 우선은 내가 하고싶은 삶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삶으로 방향을 맞추기로 하였고 3년간의 병특 ...

    Read More
  • 개발력

    병특이 85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가운데, 내가 집중할 부분에 집중하려고 일단 뭐든지 간에 개발을 시작했다. 가지고 있는 도메인에 가지고 있는 서버를 연결했는데, 예전에는 도메인과 WAS연결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병특 3년동안 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구나.. 이제 DNS가 두렵지 않고 환경설정이 두렵지 않다. 개발 및 배포를 위한 프로세스, 체계를 ...

    Read More
  • html5가 도래하면 개발자들은 어떻게 해야 경쟁력을 갖출까요?

    저는 웹 프로그래머입니다. 초딩때부터 HTML을 시작했으니 벌써 15년이나 웹과 함께 살아왔네요. 물론 중간에 디자이너를 꿈꾸며 웹을 멀리하기도 하고, 입시 프로그래밍(?) 덕분에 C랑 친해지기도 하고.. 실제로는 20살부터 웹 SI에 뛰어들기 시작했는데, 올해가 5년차 입니다. 닷넷과 자바를 택하자면 자바를 주로 하고, 오픈 소스를 좋아라 합니다. 뭐 그렇긴 한데.. 여튼 저도 웹에 관심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