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어제 글을 쓰고나서 몇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어디부터 준비를 하면 될까. 사실 육아니 회사안정이니 이런 명목때문에 포기한 것이 많다. 특히 내가 벌써 10년전부터 개발하던 유라임이 그렇다. 명확히, 이 자체가 내 욕심이었다는 것을 알고있긴 하지만 어쨌건 어떻게 보면 이 자체는 내 프로젝트였고,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재밌어하던 프로젝트였다. 이는 일종의 ...

    Read More
  • 중요한 것 먼저 해내기

    요즘 꽤나 많이 드는 생각 중 하나는 그간 해내지 못핸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완료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이다. 특히나 올 한해, 회사일을 제외하면 내가 그토록 좋아하던 개발 관련 문서나 서적을 어느 하나 끝낸것이 없다. 솔직히 스타트업을 못하는 것은 참을만한데, 기술적으로 도태(?)된다는 느낌은 솔직히 말해서 참기가 너무나도 힘들다. 올해는 물론 육아떄문에 접은게 ...

    Read More
  • 지친, 커리큘럼 따라가기. (하지만 필요한듯.)

    요즘엔 공부에 대해서 꽤나 생각이 많다. 육아도, 회사도 모두가 장기전인 것 같다. 육아는 적어도 20년, 회사는 내 성격상 5년 이상은 뭔가를 하는지라 (물론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5~10년 정도는 생각하고 있다. 물론 그정도 근속이 나오는 회사는 아니지만, 적어도 나는 스타트업이나 여타 불확실성을 여러번 겪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불확실성을 감수하는 것은 여러 ...

    Read More
  • 블로그 주도적인 삶.

    본래 나는 블로그에 글쓰는것을 좋아했었다. 네이버 블로그나 브런치는 사실상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고, 자유도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갈수록 거기다 쓰는 글에는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회사에 입사하고나서는 더 그랬다. 브런치는 스타트업 관련되서 글을 썼었는데 이젠 스타트업을 하지 않는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하려고 해도 그렇게 하자니 회사에 집중하지 않는 것처럼 생각이 들어서 ...

    Read More
  • 집착의 버림.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근황은 육아와 회사일을 열심히 하다가 번아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약 10일정도의 육아휴직을 신청하고 Lake Tahoe라는 곳에 가족과 아이와 함께 약 1주일 정도를 보내고 있다. 물론 도착하자마자 감기때문에 고생아닌 고생을 하고 있지만, 여러모로 나는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고 이것이 사실 어쩌면 uncertainty속에서 ...

    Read More
  • 저물어가는 2021년, 미리 살짝 정리.

    오랜만에 금요일에 너무 일찍 깨버렸다. 평소처럼 그냥 일기장에 생각을 정리하려 하다가,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생각 정리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크게 무슨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머릿속이 복잡한 것은 사실이다. 최근에는 집 구매때문에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데, 확실히 타지에서 집을 구입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작업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그래도 미국에 산지 7년이고 문서작업에 ...

    Read More
  • 과거의 잔재 버리기.

    잠이 안오는 밤이다. 요즘엔 왠지모르게 새벽에 자주 깬다. 그리고 내가 주로하는 것은 과거 돌아보기. 요즘처럼 안정된 생활도 없으면서 한편으론 정말 쉴틈없이 달렸던 과거가 자주 생각나는 요즘이라서 그런 것 같다. 무슨 이상을 찾으려고 그렇게 달렸던 것일까. 오늘 학교에서 커리어에 대해서 발표를 하면서 스무살 이후의 나를 쭉 돌아봤다. 15년이란 시간, 어쩌면 길고 ...

    Read More
  • 마이크로 습관의 정립

    요즘엔 꽤나 관리가 안되는 생활을 보냈었다. 회사는 아주 조금은 적응을 했는데, 개인적인 삶이 불확실했다. 분명 최고도의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요즘인데 하나의 큰 산을 넘은 것과 개인의 삶에 대한 안정성(?)은 확실히 별개로 작용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요즘엔 잠이 그렇게나 많아졌다. 업무시간에 머리를 많이 써서 그럴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어쨌든 요즘엔 4시에 ...

    Read More
  • The next steps,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이번주 초에 보스턴에 다녀오면서, 그리고 앞으로 온사이트가 두 개 정도 더 잡혀있는 상황에서 나는 일단 이 정도의 상황으로 그간 해왔던 취업준비를 끝내고자 한다. 사실 아쉽긴 아쉽다. 그리고 너무나도 사서 고생을 했다. 애초부터 매듭이 잘못 지어져왔었다. 뭐 누구나 당연히 미국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겠지만, 외국인으로써 미국에 살고자 하면 그 ...

    Read More
  • 기회와 돈의 동기부여 방식.

    여러모로 주말에 좀 정리해서 올리려 했는데 여건이 되지 않아서 오늘에서야 글을 쓰게 된다. 최근에는 “부자의 시간” 이나 “가장 빨리 돈 버는 방법” 이라는 책을 보면서, “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봤다. 그간 나는 돈이라는 것을 쫓는 인생을 살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보면 내 목표는 항상 어떤 성취 위주다. 예컨데 학위라던가, 공부해서 딸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