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후 나는 약 한달간의 자기성찰을 거쳐 어느정도 안정기에 돌입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밝혔듯 금주에 약간은 성공했으며 운동이나 개발 등 여러가지 내가 행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명확하게 인식했다. 중학생때이던 2000년도, 내가 아이젝트 라는 나만의 브랜드를 왜 가지고 싶었는지, 그리고 아이젝트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아이지(예전 닉네임)+프로젝트 = 아이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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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1일 -
2012년 9월 23일 아이젝트 랩을 다시 시작하며.
꿈을 잃었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 꿈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말로 긴 시간이었다. 미국에서 그토록 놀아서였을까, 나는 작업 자체가 손에 잡히지 않았고 계속해서 슬럼프의 연속이었다. 어떠한 계획을 잡아도 이는 거의 채 하루를 지키지 못했다. 어떠한 이유에서던지 나는 이를 바로잡을 생각을 하지 못했고 내가 그토록이나 노력해서 지키려고 했던 Rule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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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1일 옷장의 세대교체와 근래의 단상
옷장의 세대교체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겠지만, 특히나 나는 옷에 참으로 민감하다. 어느 정도 살을 빼고나서는 옷입는 대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것 같다. 옷에 만족하는 날에는 그날의 기분이 참으로 상쾌하고 좋은데, 오늘같이 청바지에 흰 남방을 입고갔는데 배가 나와보이고 벨트가 어색한 느낌을 받는 날이면 우울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사실 나는 옷에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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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일 나태에 잠식되다.
사람은 누구나 휴식이란 것이 필요한 것일까. 이 블로그도 그렇고, 여러모로 내 삶에서 지금 말하자면 “진도” 가 잘 안나간다. 일하는 것도, 집필도, HTML5와 관련된 일도 모든 것들이 말이다. 그래서 뭐든 어떤 내용이라도 글을 쓰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서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를 잡는다. 오늘은 최근 근황과 “나태”에 대해 생각해 볼 예정이다. 근황 : 게으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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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3일 하고싶은 것과 해야하는 것.
인간은 누구나 생각을 한다. 나 역시도 하루에도 수 없이 생각을 한다. 생각의 흐름 속에는 쓸때없는 생각도, 정말 필요한 생각도 있다. 생각이 행동이 되면 역사가 된다. 감기에 걸려 침대에 누워 쉬다 보니 이런 저런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4일. 앞으로 내가 회사를 나갈 일수이다. 병특이 시작된지 1090일, 1100일을 이렇게 보내면서 내겐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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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5일 스마트한 삶의 기준
많은 남자들이 그러하겠지만, 나 역시 어려서부터 전자기기들에 대한 깊은 흥미로 여지껏 산 컴퓨터와 전자기기가 참으로 많다. PC를 처음 산 것은 국민학교도 가기 전, 중2때 컴팩 Presario, 아이리버 PMP-1000을 첫 PMP로 고1때, 고2때 삼성 NT-181W 노트북, 대학에 와서 UMPC인 삼성 Q1, 맥북 흰둥이, 뭐 핸드폰도 미라지, 아이폰3, 아이폰4, 맥북에어 아이맥 아이패드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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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1일 영상 일기가 왜 필요할까?
여느날과 같이 나는 일기를 쓰기 위해 아침에 공책을 펴고 펜으로 일기를 썼다. 내 일기는 하루의 반성이 거의 다인 것 같다. 물론, 반성하자고 일기를 쓰는 것은 맞는데, 난 좀 내 채찍질이 심하다. 심하다 못해서 나는 자꾸 탈선을 한다. 그러다 보니 계획 외의 행동을 많이 하게 되고, 이런 것들이 내 행동 패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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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6일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을 느끼는 순간
사람은 언제나 성장해 나가고, 나 또한 사람으로써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고 마찬가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나는 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이후 나만의 로드맵을 설계해서 하루라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 가고 있었고, 그 와중에 내가 성취한 것도 있지만 실패한 것도 적지않았다. 인간의 시간은 무한정해 보이지만 사실은 상당히 한정적이다. 과거를 생각해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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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9일 져물어 가는 9월, 생각.
불과 얼마전만 하더라도 더위에 거의 긴팔은 생각지도 못하고, 매일같이 땀으로 적신 몸을 이끌고 이곳 저곳 돌아다닌 것 같은데, 오늘은 비가 내려서 그런지 날씨가 꽤나 추웠다. 괜시리 벨벳 자켓을 입고 갔는데 사실 약간 오버였던 모양이다. 회사를 출근하고 나니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것은 누구를 탓하겠는가, 아직까지 비대한 몸을 가지고 있는 나를 탓해야지.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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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4일 공상 속 나의 현실화를 위한 과정 속에서의 고찰
1996년, 당시 막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던 나는 그간 사용해 오던 DOS의 여러 명령어를 뒤적거리다가 우연찮게 내 PC에도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586이던 당시 PC에 하드용량이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리저리 만지다가 실행한 윈도우에서 나는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PC통신을 접하고, 최초로 ISP를 통한 인터넷 접속에 성공하였다. 물론 한메일이 시작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