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나는 블로그에 글쓰는것을 좋아했었다. 네이버 블로그나 브런치는 사실상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고, 자유도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갈수록 거기다 쓰는 글에는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회사에 입사하고나서는 더 그랬다. 브런치는 스타트업 관련되서 글을 썼었는데 이젠 스타트업을 하지 않는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
예술을 위한 삶, 무엇을 하고 싶은가.
오랜만의 글이다. 근황은 적당히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삶에 있어서 점진적인 목표가 생겨서 그런 것일까, 어쨌든 거의 삶에서 처음으로 찾아온 여유를 잘 즐기고 있는 것 같다. 나를 잘 살펴보면 생각보다 불확실이라는 것을 즐기지 못한다. 하기사 어떤 사람이 불확실을 좋아할까? ...
나에게 정말 맞는 것.
집착을 버린다는 생각을 하고 나서, 자주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정말 바라던 것에 대한 진실된 모습이 사실은 내가 완벽하게 바라던 모습과는 다를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컨데 내가 정말 바라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갈 수 있는 커리어의 탑급에 도달했는데, 실상은 왜 그토록이나 진짜 ...
회사 복귀, 요즘의 삶에 대한 단상.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와이프랑 번갈아가면서 아이를 돌보면서 한달이 지난 아이를 보니 생각보다 조금은 육아는 할만하다. 아직 신생아라서 그런지,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를 보니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참 이 어린 생명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
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
어제는 새벽4시 기상을 하지 못해서 글쓰는 것을 놓쳤다. 그래서 오늘에서야 어떻게 글을 써보는데, 일단 무엇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한국에 들어가기 전에 어떤 모습을 갖춰야 할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미국에서 ‘아에’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든게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 들어간다면 이라는 생각을 ...
블로그 주도적 삶 (ft. 그리운 한국에서의 생활)
사실 포기하지 않고 타지에서의 생활을 열심히 최상의 상태까지 끌어올려 두었지만 마음 한편에는 항상 한국에서의 생활이 그립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머릿속은 정리가 안되는데 과연 내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하는지, 어떻게 하면 꽤나 많이 상실된 목표감과 일종의 무기력함을 극복할 수 있는지에 ...
3/7 공부&운동 로그 시작.
더 이상은 나태해지는 스스로를 방지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어떤 시스템을 애써서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이건 결국 나 스스로의 습관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다. Atomic Habit을 최근에 보고 있는데,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는지가 나와있다. 그렇게 봤을 때, 나는 습관이란 것을 ...
하고싶은것과, narrow your life down
매일 일기를 썼음에도 사실 손일기는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점 (한시간을 썼는데도 원하는 말을 다 쓰지 못했다.) 이 좀 아쉽다. 나도 장문의 글을 편하게 쓰고 싶은데, 타이핑을 못따라가는 것이 좀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여튼, 오늘 일기의 요건은 이랬다. 결국 무의식속에서 내가 하는 ...